이슈야, Author at 디패스트 - 1027 중 861 번째 페이지
이슈야 (24645개 글)
-
-
-
-
-
-
-
-
반도에 존재했던 거인섬
1 가을 8월, 한 여성의 주검(시체)이 생초진에 떠내려 왔는데 길이가 18척이였다 -삼국사기 658년, 8월, 의자왕 8년-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현재의 부여시와 가까운 나룻터에 길이가 18척이나 되는 여성 시체가 떠내려 왔다고 기록 돼있다 문제는 이 여성의 키였는데 무려 18척이라는 것인데 1척은 현대 수치로 환산하면 약 25cm나 된다 당연히 18척이라 한다면 무려 4m 50cm라는 믿기힘든 수치가 나오게 된다 2 이렇듯 거인이라 불릴법한 키를 가진 존재에 대한 기록은 사실 저 뿐 만이 아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는 과장 1도 없이 한반도 주변에 살았다고 적혀있는 거인들에 대한 기록들을 소개 해볼려고 한다 1. 송나라 시대 기록, 태평광기 3 "신라는 동남쪽으론 일본과 가까우며 동쪽에는 장인국(長人國)이 있다 4 장인국 사람들의 키는 3장이나 되며 톱 같은 이에 갈고리 같은 손톱을 하고 있다 5 불에 익힌 음식을 먹지 않고 짐승을 사냥하여 먹으며 때때로는 사람도 잡아먹는다 6 그들은 벌거벗고 사는데 검은털이 몸을 덮고 있다 -태평광기의 기록 중- 7 이 기록에서 1장은 성인 남성의 평균키를 의미하는데 신라 남성의 평균키가 160cm인걸 생각한다면 3장은 역시 4m가 훌쩍 넘는 키다 다만 생김새가 좀 우리 같은 인간과는 다르고 현대의 예티나 설인과 비슷하다 2. 당나라 정사, 신당서의 기록 8 신라는 동쪽으로는 장인국, 동남쪽으로는 일본국, 서쪽으로는 백제국, 남쪽으로는 바다, 북쪽으로는 고려(고구려)와 맞닿아 있다. 9 장인은 그 키가 거의 세길이나 되고, 톱니 이빨에 갈퀴 손톱에다 검은 털이 온 몸을 덮고 있다. 10 요리할때 불을 사용하지 않으며, 새나 짐승을 날로 물어뜯으며, 간혹 사람을 잡아 먹기도 한다. 11 그 나라의 산은 수십리씩 연결되어 있는데, 입구의 골짜기에 튼튼한 쇠문짝을 만들어 달고 관문(關門)이라 하며 신라는 이 곳에 항상 궁사 수천명을 주둔시켜 지킨다. -신당서 권220 열전 제145 신라전- 위에 태평광기는 민담과 설화를 모은 책이지만 이번 신당서는 엄연히 한 왕조의 역사를 정식으로 기록한 정사이다 다만 생김새 기록과 지리적 위치는 비슷하지만 지형적으론 사뭇 다르게 적혀 있는데 분명 섬이라면 신라가 궁수를 배치해 견제를 할 필요가 없다 왜냐 바다가 곧 경계인데 이는 신라와 장인국의 땅이 연결 돼있다는 의미가 된다 3. 9세기의 기록, 옥당한화 12 육군사 서문사공이 어명을 받들어 신라에 시신으로 갔는데 13 물살이 순조롭지 못하여 바다에서 몇 달을 표류 하다가 한 해안가에 도착했다 14 그런데 이 때 신장이 5~6장 되는 거인이 한명 나타났는데 옷차람이 특이하고 목소리가 천둥치는 듯하여 알아듣기가 어려웠다 이후의 서문사공 일행은 정박 된 배를 타고 이 거인섬을 탈출 했는데 뒤쫓은 거인이 손으로 배가 나아가지 못하게 잡았고 이에 칼로 거인의 손가락을 베었다고 한다 그렇게 잘린 거인의 손가락은 다듬이 방망이보다 굵었다고 하는데 일행은 이 손가락을 조정에 바쳤고 조정에서는 이 손가락에 옻칠을 하여 궁중 창고에 보관 했다고 한다 4. 이수광의 지봉유설 15 우연히 외딴 섬에 갔다가 좋은 가구로 장식 된 커다랗고 훌륭한 집을 봤다 그런데 바닥에는 사람이 신는다고 하기엔 너무 거대한 크기의 신발들이 놓여 있었다 그 신발을 보고 문득 두려운 생각이 들어 도망쳤다 -이수광 지봉유설- 위의 기록들은 모두 중국측의 기록이지만 이 기록은 우리나라 사람의 기록으로 조선 중기의 실학자 이수광의 책 지봉유설에 마치 거인의 집을 방문 했다는듯한 기록이 적혀있다 5. 인조 때 용주유고 16 이 밖에도 조선 인조 때 발행 된 용주유고의 통천해척표풍설에도 등장하는데 강원도 통천에 살던 감자맨이 자신이 폭풍에 휘말려 한 섬에 표류 했었는데 거기서 부부로 보이는 남녀 거인의 기록이 적혀있다 6. 비정상적으로 큰 신라의 왕들 17 장인국의 이웃이였던 신라 왕들도 장인국 못지않게 키가 큰 왕들이 나오는데 신라의 4번째 임금이자 최초의 이민자 출신 국왕 탈해 이사금의 키는 무려 9척 7촌에 달했다고 적혀 있는데 현대식으로 환산하면 최소 2m50 이상이며 둘레 길이만 해도 3척이였다고 18 거기에 진평왕의 키는 무려 11척이였다고 하는데 이는 약 2m 75cm가 넘는 키다 또한 지증왕은 키는 아니지만 쥬지가 무려 36cm에 달했다고 하는데 똥양인이 36cm의 왕쥬지를 소유한다는건 그야말로 망가에서나 볼법한 얘기로 만약 지증왕이 우리같은 인종과는 사뭇 다르게 키가 일반인보다 2~3배 큰 거인이였다면 단순히 생각 했을 때 이 왕쥬지 역시 말이 안될게 없다 더구나 가장 중요한건 사이즈가 크다는 기록은 유독 백제나 고구려보단 신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데 신라 옆에 장인국이 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두 나라 사이에 뭔가 커넥션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거인섬의 정체 19 이렇듯 이 거인들에 대한 기록은 단순히 해프닝이라고 치부하기엔 시대와 문헌을 막론하고 이곳 저곳에서 전부 발견이 되는데 그렇다면 이 거인섬의 정체는 무엇일까? 1. 일본설 20 흔히 신라 동쪽엔 일본이 있어 이 글을 읽으면서도 일본이 아닐까 싶은 싱붕이들이 많겠지만 일본인들의 체격은 크지 않다 상당히 왜소한 편이라 거인과는 가장 거리가 먼 민족이다 더구나 가장 중요한건 기록을 잘 보면 엄연히 장인국과 일본은 별개로, 둘 다 나온다 무엇보다도 장인국 이름 자체도 문제인데 장인(長人)국(國)은 말 그대로 나라 이름이라기 보다는 지금 거인 섬처럼 그냥 장신 사람들이 사는 지역 정도의 지리적 명칭에 가깝다 정말 거대한 섬이였다면 일본처럼 국가의 틀을 갖췃을것이고 문헌에 자세히 기록 돼 있었을 것이다 즉, 이 장인국은 국가의 틀을 갖춘 섬나라라기 보다는 작은 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게 된다 2. 울릉도설 21 현재 국내 학계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학설로 세종실록을 보면 울릉도엔 유독 거대한 과일과 동물들의 기록이 자주 등장하는데(되만한 복숭아씨, 고양이만한 쥐, 기둥만한 대나무 등) 이는 거인 섬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손색이 없는 묘사다 3. 반도의 아틀란티스설 22 아틀란티스가 갑자기 바닷속으로 사라졌듯이 이 거인섬도 조선중기까지만 존재하다 바닷속에 가라 앉아 사라졌다는 설이다 실제로 이런 비슷한 사례가 아예 없는것도 아닌게 스리랑카와 인도는 15세기까지 서로 사주로 연결 된 땅이였으나 1480년대의 거대한 사이클론에 사주가 먹혀 인도와 끊어져버렸다 즉, 이 거이섬도 조선 중기까진 조선 옆에 작게 있었다가 자연재해든 뭐든 모종의 이유로 바닷속으로 가라 앉아버렷다는 설이다 마치며 23 신라의 동쪽에 위치한 거인들의 나라? 섬? 장인국 시대를 불문하고 각기 다른 나라의 기록에 적혀있는 이 장인국은 과연 사실일까? 그리고 유독 거대했다는 기록이 많았다는 신라의 위인들과도 관계가 있는 것일까?
-
-
-
-
-
-
-
-
음악만큼이나 진솔한, 뮤지션들의 말말말
더 위켄드 "제가 만든 음악에 대해 사과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어두운 내용을 담은 위켄드의 가사가 상황에 따라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만약 여성 지인들과 함께 있을 때 그런 본인의 노래가 흘러나올 경우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라나 델 레이 "내 음악은 사치품이죠." 스크릴렉스 "저는 창조적인 에너지가 퍼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부정적인 데 시간을 덜 쓰면, 자연히 뭔가 좋은 걸 만드는 데 에너지를 쏟게 되거든요. 만약 전 세계의 부정적인 시간들을 다 합친 다음, 그것을 긍정으로 바꾸었을 때 세상이 얼마나 더 밝아졌을지 궁금해요. 그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변화니까요." 키스 플린트 (프로디지) (1969–2019) "프로디지의 사운드란 그런 거지. 미친 듯이 때려박고, 모두를 뒤흔들어놓는 것." 프로디지의 무대는 음악도 음악이지만, 키스 플린트의 광기 어린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압도하는 데 큰 몫을 했다. 레인 스테일리 (앨리스 인 체인스) (1967–2002) "약물이 뭔가 멋진 삶으로 데려다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결국엔 다 망가져." 그는 끝내 마약 중독을 이겨내지 못하고 3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액슬 로즈 (건스 앤 로지스) "난 여러 목소리로 노래해. 다섯, 여섯 개쯤? 그렇지만 모두 나의 일부야. 일부러 꾸며낸 게 아니고." 전성기 시절 그는 다양한 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유니크한 창법과 폭발적인 성량을 가진, 90년대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었다. 톰 요크 (라디오헤드) "정치적인 예술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예술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에이펙스 트윈 "거만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무엇보다도 내가 만든 음악들이다." 사카모토 류이치 (1952–2023) "세상은 소리로 넘쳐납니다. 우리가 그걸 음악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뿐." 로버트 프립 (킹 크림슨)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실수에서 배우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실수라고 생각한다." 로버트 프립은 하루에 많게는 12시간씩 기타를 잡고 있을 정도로 연습광으로 유명하다. 비요크 "티베트, 티베트!" 2008년, 상하이 공연에서 '독립을 선언하라'는 주제의 곡 를 부르는 도중 외친 발언. 이후 그녀는 중국으로부터 영구 입국 금지 결정이 내려졌다. 브라이언 윌슨 (비치 보이스) "음악은 곧 신의 목소리라고 믿는다." 데이빗 보위 (1947–2016) "나는 예언자도, 원시인도 아니다. 그저 비범한 잠재력을 가진 평범한 인간일 뿐." 마이클 잭슨 (1958–2009) "제 외모에 대해 언론이 왜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지 잘 모르겠어요. 결국 중요한 건 제 음악과 춤 아닌가요?" 프린스 (1958–2016) "나는 싸움꾼이야. 승부욕도 엄청 강하고." 프린스는 키가 160cm도 되지 않는 단신이지만, 의외로 농구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경기 도중 감정에 휩싸여 공을 던지는 일이 잦아 코치가 말리기 일쑤였다고 한다. 닉 케이브 "실제로 뭔가를 하고 있지도 않은 사람들이 ‘영감’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 경향이 있다." 루 리드 (벨벳 언더그라운드) (1942–2013) "가사를 왜 그렇게 썼냐고 물어봐도 소용 없어. 난 그런 거 설명할 생각 없으니까." 마일스 데이비스 (1926–1991) "내가 음악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는 나도 알지. 그렇다고 날 굳이 전설이라고 부를 필요까진 없어. 그냥 마일스 데이비스라고 해."
-
-
-
-
-
-
-
-
당신을 위한 인기글
추천 뉴스
-
-
-
3
‘딸바보’ 이경규, “사위 격하게 반대”… 발언 파장
-
-
5
심수봉 지지 유명 연예인 나왔는데…호재라고 볼수 없는 인물 정체 ‘씁쓸’
지금 뜨는 뉴스
-
-
2
노현정, 현대家 시집가더니… “766억 기업 최대주주 아들”
-
3
’68세’ 임백천, ”컨디션 악화→수척해진 얼굴”… 갑작스런 소식
-
-
5
유재석, 저격글 떴다… “이 계기로 푹 쉬길”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