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은 야구장에서 취하지 말아라
취해서 뽕만 안찼어도 전국 돌아다니면서
이러진 않았을 텐데..
처음 집근처에 야구장 있다고 심심해
나고야돔 놀러갔는데
음식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술먹고 알딸딸해서 신났을때
그때 홈런이 터져서 뽕이 미친듯이 좋았다
그 날 이겼고 뽕에 미친 탓에 이 팀의 팬이 되기로 했다
그 때까지 몰랐다 4456555356664찍는 최약체였던걸
돔으로 가는 길도 선수들 사진으로 꽉 차있고
다같이 응원하는 관중들
펄럭이는 깃빨들 뽕이 안 차오를 수가 없었다
퇴근하고 매일 돔으로 달려갔으며
트레이드된 선수 보겠다고 센다이까지 가고
숙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도쿄돔에서 처음 본 사람들과 다같이
시네 시네 쿠타바레
롯데노 파쿠리를 외치고
연차내고 응원하기 위해 홋카이도에서 후쿠오카까지
이 팀 하나만 응원하기 위해
매년 팬클럽 가입도 하고
1군 응원도 모잘라 2군 원정도 함께 가방메고
돌아다녔다
심지어 응원하려고 5만엔주고
수제 자수 유니폼 제작도 했다
이 외 유니폼도 정신차려보니 한 20벌쯤 생겼더라
이사가느라 나고야를 떠나기 전날
14년만에 2군 리그 우승 보고
너무 가슴이 벅차오르더라
비록 1군이 아니였지만
그래도 우승이란걸 볼 수 있어서 눈물이 났다
이번주 금토 일본 국대 사무라이재팬이랑 주니치시합이라
가슴이 설렌다
23년 그 최강의 사무라이재팬을 유일하게 꺾은 팀이
주니치였다
곧 오픈전도 시작하고
시즌도 시작하니 이 못난 팀 생각에 또 웃음이 난다
어느덧 응원한지도 8년째구나
올해는 다르겠지 올해는..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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