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왕실과 아무아주의 역사
현대 오만 술탄국 역사의 시작이자
이 나라를 통치하는 알부사이드 가문은
사이드라는 이름의 나뭇꾼에서 시작되었음.
사이드는 나무를 존나게 팔아서 돈을 벌었고
소하르라는 좆만한 마을의 촌장이 되었음
그 나뭇꾼이 낳은 아들 아흐마드가 개쩌는 새끼였음
고작 8백 명의 군대로 6천 명의 페르시아 군을 학살함으로써
오만 일대를 페르시아의 지배에서 해방시키고 오만의 왕이 됨
그리고 그 아들인 술탄(이름이 술탄임)이 4번째 왕이 됨
1대 왕의 아들인데 어째서 4번째 왕이냐면
2번째, 3번째 왕인 자기 형과 그 아들을 쓱싹했기 때문임
술탄의 아들 사이드는 오만의 6번째 왕이었음
5번째 왕인 형이 일찍 죽자 왕위를 물려받았고
그 과정에서 왕위를 주장하는 사촌 형제들을 끔살시켰음
사이드 왕 때에 오만은 인도와 페르시아에서
아프리카 동부를 거쳐 이집트까지 닿는 해상 무역을 개척했고
세계 각지에서 흘러들어오는 어마어마한 부를 누렸음
당시 오만의 새 수도 잠지바르와 인근 무스카트 항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다고 함
대항해시대라는 게임에 나오는 무스카트의 부유함이
바로 6대 왕 사이드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이기야
사이드의 아들이자 오만의 10번째 왕인 투르키는 병신이었음
자신의 형이자 7번째 왕이었던 투와이니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개같이 쳐발리고 영국령 인도로 줄행랑쳤음
그런데 투와이니의 아들 살림이 애비를 죽이고 8번째 왕이 됨
그 결과로 내전이 일어나 다 죽고 이상한 놈이 9번째 왕이 됨
정당한 왕의 후계자가 다 뒤지자 졸지에 계승서열 1위가 된
전직 반란수괴 투르키는 영국의 지원을 받아 군대를 데리고
9번째 왕을 죽이고 10번째 왕이 되었음
투어게인 ㅁㅌㅊ노?
반란수괴 출신이라 통치의 명분은 부족했고
영국 군대의 꼭두각시이기도 했으므로
오만을 영국의 보호국 신세로 운지시켜버림
이후 약 100년간 이어진 오만의 흑역사가 이새끼 때문임
투르키의 아들이자 오만의 11번째 왕이었던 파이살은
영국의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해 프랑스를 끌어들여서
오만을 서구 열강의 싸움터로 만듬
그래서 오만을 더욱 가난하고 비참하게 운지시킴
그리고 섹스를 존나 많이 해서 애를 22명이나 낳음
파이살이 낳은 22명 애들 중에는 하무드라는 새끼가 있었음
하무드는 하마드라는 아들 하나만 남기고 일찍 요절해버림
뒤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와이프랑 같이 뒤졌으니까
아마 전염병이나 큰 사고를 당해서 둘이 원큐에 간거 같음
파이살의 아들 하무드는 사진이 없음 ㅇㅇ
하무드의 아들 하마드도 사진이 없음
왕실 종친이지만 애비 애미가 없는 고아가 되었으므로
어릴 때부터 궁정에서 친척들의 공동 양육을 받고 자랐음
그리고 파이살 왕의 손자이자 하마드의 사촌형인
사이드가 오만의 13번째 왕위에 올랐을 때
하마드는 사이드 왕의 개인 비서 직책을 맡게 됨
그런데 당시 오만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어있었음
가난할 뿐만 아니라 근대화에 늦어 좆나게 미개한 나라였음
전국에 대학은 하나도 없고, 근대식 병원은 단 2곳 뿐.
오만의 문맹률은 거의 80%에 달했고 주식이 낙타 빨통이었음
그런데 그때 사이드 왕이 병에 걸려서 뒤질 뻔했었음
서양식 병원에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병이었는데도
병원 안 간다고 인샬라만 하면서 미개하게 지랄했음
그러자 하마드는 사이드 왕의 총애를 받는 비서였음에도
이 씨발놈을 그대로 두면 나라가 운지할 거라고 생각해서
1970년의 쿠데타에 가담해 13번째 왕 사이드를 축출했고
사이드의 아들이자 자신의 조카인 카부스를 14번째 왕에 앉힘
이새끼가 카부스 왕임
카부스는 ㄹㅇ 행정능력 만빵을 찍은 사기 캐릭터였음
1970년부터 2020년까지 50년 동안 오만을 통치하면서
좆 미개한 니거국이었던 오만을 오늘날의 부자나라로 만듬
서양 문명을 존나 적절하게 캐치해서 마구 받아들이고,
아직 개발하지도 못한 석유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
대학, 병원, 관공서, 도로, 공항, 호텔 등을 몇십년만에 지었음
근데 아침부터 밤까지 일만 했고 독신으로 사느라
우리 향붕이들처럼 섹1스는 안 해서 자식을 못 낳앗음
1980년, 오만은 이제 막 최초의 대학을 짓고 있던 중이었고
공항은 아직 없고 헬기 이착륙을 위한 임시 기지만 있었고
나라 전체에 뭔가를 짓는 건설 크레인이 올라가 있을 때였음.
카부스 왕이 궁정장관으로 승진해있던 하마드를 불러 물어봤음
“요새 유럽인 씨발럼들을 만날 때마다 깔보이는 기분이 든다”
“우리가 원래 존나 찬란한 나라였다는 걸 어떻게 알릴노?”
그러자 존나 짱구를 잘 돌리는 하마드가 획기적인 대답을 함
“씨발 그럼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걸 만들어 자랑하자구!”
그래서 하마드가 총괄 기획자가 되어 만든 것이 바로
아무아주라는 향수였다 이기야.
브랜드 이름이 아니라 향수 이름이 아무아주였었음.
하마드는 이 향수를 만들기 위해 프랑스까지 직접 가서
당대 최고의 조향사였으며 시프르 향수의 대가인
기 로베르를 공식 초청해 오만으로 데리고 왔음.
그런데 그때는 개인이 프랑스 파리에서 오만까지 가려면
이스탄불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베이루트까지 배를 타고,
거기서 육로로 요르단과 이라크를 지나 쿠웨이트까지 간 다음,
쿠웨이트에서 페르시아해를 따라 배를 타고 오만까지 감 ㅇㅇ
믿기지 않겠지만 1980년~81년까지만 해도 그 정도였음
다시 말해서, 기 로베르는 이란-이라크 전쟁이 한창일 때
교전 지역을 육로로 가로지르는 모험 끝에 오만에 도착했음.
씨빨 시작부터 향수 만들기 좆나 어려운 환경이었던 거임
1980년 경 오만은 이렇게 생긴 나라였음
향수를 만들려면 재료 뽑고 가공하는 인프라가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좆도 낙후된 오지에 공장이 있길 하노 재료가 있길 하노
따라서 기 로베르에게 아무아주를 만드는 여정은
조향대 위에서 향기를 실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음
그는 비커나 플라스크 같은 기본 재료에서부터
향료 증류 설비 같은 것까지 처음부터 다 만들어야 했음
그리고 이슬람 니거국이라 이새끼들은 술을 안 쳐먹잖음?
알코올 만드는 설비부터 세우느라 분명 골치가 빠개졌을 거임
이런 좆밥 환경에서 기 로베르가 받은 주문은 단 두 가지.
오만이라는 나라의 역사와 해리티지를 향기에 담아주쇼.
오만에만 있는 향기 재료를 발굴해 꼭 넣어주쇼.
서양에는 없는데 오만에는 있는 것.
그리고 고대로부터 황금보다 값진 사치품이었던 것.
대항해시대에는 유럽에 존나 비싸게 팔아먹었던 것.
그것은 바로 유향이었음.
유향은 중동 아라비아 반도 곳곳에서 나지만
특히 오만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자연산 유향은
특유의 깊고 스모키하고 경건한 발냄새를 풍기는 최상급임.
그런데 문제는 오만산 유향을 뽑는 도파르라는 지역이
무스카트에서 존나 먼 오만 최남단에 있는데다
그때는 비행기를 타고 가긴 커녕 도로도 덜 뚫려 있을 때라
사우디 아라비아와 영토 분쟁 중인 사막지대를 지나서
낙타를 타고 2주나 가야 하는 개씨발 좆씹 험난한 곳이었음
유향을 채취하러 도파르까지 직접 간 것은 확실하지만
다행히도? 기 로베르가 낙타를 타고 가진 않았을 거 같음
왜냐면 1970년대 후반에 오만 왕실에서
혼다 4륜구동 차를 구입했다는 기록이 있음
그래서 아마도 자동차를 타고 도파르까지 왕복했을 것임
온갖 고생 끝에 그는 1983년에 아무아주라는 향수를 완성했음
이 향수는 시프르 향기 구조의 베이스에 있던 오크모스 대신
유향에 녹인 각종 꽃과 허브를 그윽하게 깔아서
눅진한 금가루가 쏟아지는 것 같은 향기를 냈음
매우 서양식 구조를 가진 매우 중동식 향수.
그것이 아무아주라는 향수의 특징이었음.
참고로 아무아주는 프랑스어 단어 아무르(사랑)와
아랍어 단어 암와지(파도)를 이어 붙인 합성어로서
사랑의 파도라는 뜻이었다노 이기영
이때는 상업적 판매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만든 향수였음
애초에 당시 기술과 설비로는 많이 생산할 수도 없었음
오만 왕실은 서양 각국의 왕실 구성원들과 외교대사들에게
오만에만 있는 특별한 것이라며 이 향수를 선물했음
그리고…..
“어머낫 씨발 세상에! 이런 향기가 있었다니!”
지금이야 유향을 쓰는 향수가 많이 나와 있지만
1983년만 해도 최고급 유향을 인텐스하게 넣은 향수는 없었고
아무아주는 매우 눈에 띄고 황홀한 향기를 뿜어내는
독특한 향수로 명성을 떨쳤음
그리하여 아무아주를 선물받은 유럽 상류층으로부터
선물 좀 더 줄 수 없냐는 문의를 계속 받게 됨
다시, 사진이 없는 하마드쨩이 등장할 시간임.
일하느라 바쁜 카부스 왕을 불러놓고 하마드가 말했음
“서양인 씨발놈들이 자꾸 향수 달라고 지랄인데”
“이 참에 아예 전문적으로 향수 만드는 회사를 세우죠?”
향수의 이름 아무아주가 아닌,
향수 회사 아무아주가 시작된 순간이었음.
아무아주는 회사를 세운 후 향수를 만든 게 아니라
거꾸로 향수를 먼저 만들었더니 너무 인기가 높아서
그 다음에 회사를 세우게 된 것이었음.
향수 아무아주는 1983년에 나왔지만,
회사 아무아주는 1988년 경에 설립되었음.
그런데 아무아주의 연혁과 기록을 보면
하마드가 1983년에 시작했다는 얘기는 있어도
아무아주의 대표직을 맡았다는 얘기는 없음 ㅇ
사실, 그의 이름은 1980년대 중반부터 기록에서 사라졌음
오만 왕의 측근이자 그림자 정치인으로서
오만의 정치와 외교를 움직였던 그는 아마도
향수 회사를 설립하는 일을 하다가 늙어서 뒤진 것 같음
이 짤은 하마드의 아들이자 아무아주의 첫 대표였던 바드르임
영국에 유학 가 있었다가 애비가 뒤지자 귀국해서
1988년부터 2003년까지 25년간 아무아주에서 좆뱅이치다가
자신의 동생이자 가수 겸 작곡가 겸 요트 선수이며
전직 오만 축구협회장이었었고 현재 오만 체육협회장인
칼리드에게 아무아주 대표 자리를 넘겨주고 은퇴했음
이것은 아무아주가 설립된 1988년
최초로 상업용으로 출시된 향수임.
원래 기 로베르가 지은 향수의 이름이었던 아무아주를
회사의 이름으로 정한 대신, 향수의 이름은 골드라고 바꾸었음
이 향수는 21세기가 된 지금까지도
아무아주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음.
오만 왕가의 직접 의뢰를 받아 기 로베르가 만들었으며
진짜로 오만의 외교 선물용 향수였다는 점 때문에
높은 수집가치가 있는 향수라서,
향수 십덕이라면 대부분 이 향수를 갖고 있음
이 짤에서 JD 밴스와 악수하는 왼쪽 니거가
하마드의 아들이자 아무아주의 첫 대표였던 바드르임
유엔 대사를 거쳐 현재 오만 외교부장관이 되어 있는 그는
전쟁 직전까지 미국과 이란 사이를 중재하는 중립 외교를 했고
말빨로 이란을 설득해 완전한 핵 폐기를 이끌어낸 장본인임.
그러나 이란이 핵을 폐기하자 미국이 폭격을 퍼부었고
그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이 오만에 미사일을 퍼부어대서
요즘 많이 빡돌았는지 미국과 이란을 모두 맹비난하며
세계 뉴스에 자주 나오고 계심 ㅇㅇ
출처: 향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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