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수 후기 (3.11)
약 1달 반만에 모수 재방문.
매번 4인석으로 오다가 이번에 2인 취소표 겨우 잡고 여자친구랑 방문했음.
글라스 리스트
여자친구는 논알콜 스파클링 티.
나는 돔페15 한 잔.
단새우 늘 그렇듯 맛있고
간 밸런스는 좋은데 취향은 아니고…
얇게 썬 양송이 식감적으로도 재밌고
쫄깃하면서 동시에 부드러운 전복도 늘 맛있고
겨울 지나니까 해가 늦게 져서 사진도 생각하는대로 잘 나오더라.
우니 뽑기도 나쁘지 않았고
따뜻한 죽 타이밍 좋았고
대문짝넙치의 담백함, 소스의 산미, 캐비어의 짭짤함, 무의 단맛이 잘 어우러지는 디쉬.
커다란 넙치라 대문짝넙치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대문짝넙치가 하나의 이름이더라.
타탱 대신 나온 밀치 디쉬.
주변은 다 타탱이고 우리만 메뉴가 달라 여쭤보니 몇몇 손님들한테만 내어드리는 비공식 신메뉴인 모양.
메뉴명이 바삭한 밀치인데 약간은 고순튀 느낌? 굳이 바삭할 필요성은 모르겠네.
넙치 다음에 바로 나와서 생선-생선이라 살짝 단조로웠음.
오늘도 마찬가지로 트러플은 루마니아산.
역시나 맛있고
유일한 문제였던 메인. 과연 오늘은 어떨지.
그냥 기름장으로 알았는데 모로코에서 사용하는 체르물라라는 근본 있는 소스더라.
떡갈비는 좋았지만 채끝은 별로… 그래도 저번보다는 잘 구워졌음.
맛과 재미 모두 있던 3파 아이스크림. (대파, 양파, 쪽파)
그치만 밍글스 장트리오가 더 좋다는 여자친구.
잘 먹었습니다.
근데 저번에는 내가 7시반 입장으로 마지막 손님이었는데 오늘은 8시에 1팀, 8시반에 1팀 오더라.
찐단골은 따로 마감 타임에 예약 되는건지 순수 궁금해짐.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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