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의 나가사키
1년만에 재방문하게 된 제2의 고향 나가사키
자주 갔던 분지로 작년부터 서울에도 생기기 시작했던데 이상하게 한국만 오면 프리미엄이 붙어서 3-40% 비싸지더라
대학병원 역에서 내려서 자주가던 코메다 한번 들렸다가
자주갔던 헤이지라는 이자카야 야키토리도 맛있고 술도 맛있는데 一夜干しイカ(이치야보시이카 : 반건조 오징어) 이놈이 아주 맛있음
평화공원 가는길
조.선인 위령비도 다녀옴
살때는 2번오고 안 왔는데 걸어온 김에 생각나서 한번 더 와봄
기념상 뒤편 골목길이 그냥 주택간데 조용하고 일본집들이 많아서 좋아했었음
내려가면 작은 카페들도 있고 걷기 좋은 동네다
나폴리에서 먹은 피자보다 맛있었던 이태리피자맛집 화덕에서 구워주심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에서 먹는 곳
무슨 일이 있어도 주에 한번은 꼭 갔던 단골라멘집
오쟈마시마스 11시까지 기다렸다 첫손님으로 입장
메뉴판이 조금 바뀌긴했는데 카라멘 무료재료 전부 넣기 맵기는 8, 오오모리, 카에다마까지 해주면 한끼 든든
다른건 먹고 싶다 이런게 없었는데 얘 못 먹어서 향수병 씨게 오더라
미야자키에서는 당면이라는데 나는 치지레면이 더 좋더라
카에다마
국물까지 마셔버리기 사장님이 안 맵냐고 물어봐서 우리나라에선 이건 매운것도 아니라고 하니까 일본인 아니었냐고 물어보시길래 서울에서 왔다하니까 아 그럼 다음엔 더 맵게 먹으러 와달라하셨는데 14까지 먹어 본 사람으로써 9단계 넘어가면 라면이 아니라 고춧가루를 먹는 느낌이라 8단계가 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라곤 말 못하고 다음에 또 오겠다하고 나옴 ㅋㅋ
5개월 정도 알바했던 나가사키역 도착
요즘 엘피 모으는게 취미라 제일 유명한 엘피숍에 와봤다
상상 이상으로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어렵더라 청음이 됐더라면 고르기 쉬웠을텐데 모르는 곡들도 많아서 많이 사진 못했고
오오누키 타에코의 50년전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앨범 하나 구매했다
그리고 토루코 라이스도 쿨 돌아서 한번 먹어주고
말차라떼도 스벅이 최고인듯 두모금 하니까 사라지는데 700엔이래..
카페 물가는 한국이 젤 저렴함
2주만 빨리 왔어도 봤을 랜턴마츠리 ㅠㅠ
흐린메가네바시
숙소는 나가사키스타디움시티호텔 축구경기하면 호텔에서 볼 수 있어서 장점이 있는데 이 날은 시합이 없더라
짐풀고 빔즈에서 쇼핑
점원 말로는 큐슈에서 나가사키 빔즈가 제일 넓다는데 개구라같음 ㅋㅋㅋㅋ
아뮤프라자 본관 5층에 있는 중국집인데 여기 하토시(멘보샤)가 진짜 맛있는집이라 와봤다.
유린기도 괜찮고 하루마키(오른쪽에 보이는 타원형 튀김)은 비추 계란국이랑 새우볶음밥은 쏘쏘 굳이 안 시켜도 될듯
밥 먹고 쉬었다가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 좀 하고
노천탕 갔다가 좀 추워서 사우나에서 몸 좀 뎁히다 왔다
여담으로 씻으려고 대욕탕 갔는데 뒤에서 누가 가래침 뱉는 소리가 나길래 귀 기울여보니까 아니라 다를까 조.센 아재들이더라 단체로 왔는지 시끄럽고 매너도 없고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서 빨리 씻고 나왔다
호텔이 나가사키에선 높은 건물에 속해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나사야마 못 가는 사람들에겐 차선책이 될지도?
2박3일이었지만 정병 치유되기엔 충분한 나가사키 은퇴하면 나가사키에서 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사랑스러운 동네임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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