젶 삿포로 후기 + 아사히카와 성지순례
삿포로 젶으로 토게 원맨 처음 간 걸부이임…
걸라리 보고 성지순례까진 그전에도 몇 번 갔었는데, 라이브 원정은 진입장벽이 세서 여러모로 저하고 인연이 없다 생각했음
그러다 이번 겨울에 좀 여유가 생겨서 여태까지 못 가본 모모카 고향을 가보자 하고 비행기랑 숙소를 잡았는데…
비행기를 잡고 보니 마침 그 주에 젶투어 삿포로가 있는 거였음
그래서 혹시나 해서 유심부터 알아봤는데, 홋카이도에선 하나셀도 사쿠모도 수령이 안 되지만 Mobal 심은 받을 수 있는 걸 확인해서 일단 심부터 신청해 놓음
그 다음에 할 일은 삿포로 표를 구하는 거였는데 처음엔 양도광장에서 표를 알아보고 있었음
근데 개연 전주에 갤러리에 삿포로 나눔글이 올라왔는데, 다른 지원자 분이 안 계셔서 생각지도 못했던 나눔으로 젶포로에 가게 되었음
다시한번 나눔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삿포로에 도착하자마자 Mobal 심을 수령하고 피아 계정을 팠는데, 후기가 없어 걱정했지만 해보니까 어렵진 않았어
삿포로는 처음 와 보는 거라 공연 전날 며칠은 그냥 관광객 모드로 돌아다님
애니메이트 있는 건물도 혹시나 해서 들러봤는데 뭔가 물건은 없었던 거 같음. 지금 확인해보면 찍은 사진도 없더라…
오타루에 가니까 잘은 모르지만 나리센세 트위터에서 자주 보이던 프로젝트 있어서 왠지 반가웠어
삿포로 숙소는 교통이 편리한 삿포로역과 번화가인 스스키노에 가장 많은데, 저는 숙소값 아낄라고 위치가 좀 애매해도 나카지마 공원에 숙소를 잡음
근데 나중에 보니 젶 삿포로도 나카지마 공원 코앞에 있어서 결과적으로 잘된 선택이었음…
젶 삿포로는 전국에 있는 젶 공연장 중 1호점이라 나름 상징성이 있는데, 지하철역에도 곧 30주년이라고 안내판 붙어있더라
공연 당일 아침에 찾은 젶 삿포로는 한산한 모습
다른 건 특별히 없고 눈에 익은 안내문이 한 장 붙어 있었음
삿포로가 겨울에 춥다고 하는데 이땐 늦겨울이라 낮 기온은 나름 영상이었음
대신 공연 당일엔 비바람이 계속 불었고, 길가에 잔뜩 쌓인 눈도 녹아내려서 바깥에 걸어다니긴 좀 안 좋았던 거 같아
점심 먹고 물판 사러 젶에 돌아와보니 강풍 때문에 스탶분들이 부랴부랴 화환을 철수시키고 있었음
리나 트위터 보면 실내로 피신시킨 거 같아
토게 물판은 미리 정리권을 뽑고 나눠서 들어가는 방식이라 대기도 적고 쾌적했어
근데 티켓 없이도 정리권 뽑을 수 있는 걸 몰라서 뒤늦게 신청하니 꽤 뒷번호를 받음…
한정 리본참은 못 샀지만 티셔츠나 뱅글처럼 필요한 건 고르고, 굿즈츠키 타올도 함께 수령함
물판 받는 곳에 걸장판 스밍이었나 포스터도 걸려 있었는데 예뻤음
숙소에 들어와서 옷 갈아입고 개연 30분 전쯤 돌아와 보니 젶 앞으로 입장줄이 길게 둘러서 있었음
저는 지정석 최후열이었는데 대기 없이 입장함
입장할 땐 600엔을 내고 요런 토큰을 받아가는데 들어가면 바로 있는 카운터?에서 음료수로 교환 가능
저는 들어갈 때 냈지만 다른 갤럼 후기 보면 물판 때도 교환해줬던 모양이야 (삿포로에서만 그런 걸수도)
이건 입장할 때 안에 붙어있던 포스터
젶포로 자리는 지정석 최후열이었는데 공연장이 캐파 2000 정도로 크진 않아서 무대는 되게 잘 보였음
특히 저처럼 키가 안 크면 스탠딩에선 앞사람 뒷통수 보다 가는데, 오히려 위쪽에서 보니 무대연출 같은 것도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
지정석이라 해도 서서 응원하는 분위기라 그것도 좋았던 것 같음. 갤에서 얘기 나온 과격한 분들도 뒤엔 없었고…
플리는 엠바고라 알고 있는데 1/2집과 이후 신곡들이 나름 고루 섞였던 느낌. 최애곡이 하나 빠져서 살짝 아쉬웠지만 이게 이렇게 좋은 곡이었어 하는 발견도 있었고, 의외에 노래에서 콜하는 것도 있고 재미있었어
중간 mc는 아무래도 지역 관련된 얘기를 많이 하더라
그리고 끝나고 오피셜 박제사진 찍어서 아차함
다행히도 지정석은 얼굴 안보이데
개연은 17시였는데 거의 19시에 딱 맞춰서 공연이 끝나더라. 2시간 진짜 빨리 지나감…
여행일정을 빡빡하게 잡아서 체력이 걱정됐는데 끝나고 나오니 도파민 돌아서 그런가 쌩쌩하더라고
나올 때는 걸리프랑 모모왓쇼 팜플렛 나눠주더라
다음날엔 성지순례를 위해 아사히카와로 바로 ㄱㄱ
아사히카와까지 왔으니 전장판에서 모모까상이 자랑한 쇼유라멘도 먹어봄
추운 지방이라 그런지 맛이 진하고 기름기가 많더라
아사히카와역에서 버스(250엔) 타고 도착한 스타루힌 구장
주변은 엄청 휑한데 큰길가라 버스는 자주 다님
구장 바로 옆엔 모모카상이 중퇴한 고교가 있음
편차치 60 중반대(=백분위 90 정도)라 의외로 공부 좀 치는 학교래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모모캉이 메자세 부도칸 쓰던 운동장…도 있지만 겨울철엔 개방을 안하는 것 같았어
애매한 구도지만 인증샷도 한장
그리고 남은 며칠은 일본 북단까지 기차여행 조금 더하다 옴
짧은소감
1. 퇴로는 미리 끊자
2. 다시한번 나눔 감사드립니다…
출처: 걸즈밴드크라이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