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와 김혜경의 ‘영부인 외교’ 행보, 이렇게 달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첫 해외 순방에서 보여준 ‘현장 중심’의 조용한 외교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교민과 장애 예술계를 직접 찾고, 모든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 그의 행보는 전임인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외교 무대 활용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김혜경 여사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캐나다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교민 간담회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조국을 향한 애정은 더욱 간절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하며 동포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캐나다 국립장애인예술센터(NaAC)를 방문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인상 깊다”라고 밝혔다. 이 일정에는 영상·사진기자가 동행해 모든 활동이 공개됐다.

반면 전임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윤 전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하며 대부분의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여기에 외신을 통해 명품 쇼핑 의혹이 보도되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2023년 북대서양 조약 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에 방문했을 당시 현지의 명품 매장인 ‘두 브롤리아이(Du Broliai)’에서 쇼핑을 한 사실이 리투아니아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측은 “방문은 사실이지만, 구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김건희 여사는 나토 순방 중 특수부 검사 선후배, 결혼 중매, 고액 후원자 등의 관계로 엮여 있는 민간인을 대통령 전용기(1호기)에 태워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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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만을 알리는게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