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야, Author at 디패스트 - 1027 중 832 번째 페이지
이슈야 (24645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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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공화정 로마 문돌이 중에는 최강"
기원전 51년 - 원해서 온 게 아니라 전직 집정관 to부족으로 반쯤 울며 겨자먹기로 온 것이지만, 로마의 동방속주 중 요충지이자 총독들에게는 헬무지로 악명높은 킬리키아 속주로 부임해 민생이고 치안이고 개판이 난 속주를 다시 회복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던 키케로에게 그가 가장 두려워하던 소식이 닥쳤다. 몇 년 전 카르헤 전투에서 대승해, 크라/수스를 만들고 로마 역사에 손꼽히는 치욕의 대패를 안겨 준 뒤 롬평 = 크라수스란 인식이 박혀 로마를 덩치만 컸지 순 ㅈ으로 여기게 된 동방의 파르티아 제국이 마침내 크라수스의 침공에 대한 보복이란 명분을 내세워, 로마령 동방속주를 역으로 침공했던 것이다. 그나마 희망적인 사실은 카르헤의 명장 수레나스는 진작에 파르티아의 민속놀이 - 왕권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대승을 거둔 장군에 대한 숙청 - 를 당했다는 것이었지만 대신에 파르티아 샤한샤(왕중왕) 오로데스 2세의 왕자, 파코루스가 실질적 지휘를 맡을 고위 장군의 보좌를 받으며 파르티아 제국의 진심펀치라 할 만한 대군을 끌고 유프라테스 강을 넘어왔다. 그나마 다행인 건, 키케로가 바로 이런 상황을 더없이 우려했기에, 그동안 군기가 빠지고 진영을 무단이탈한 병사도 수두룩하던 킬리키아 속주 주둔 2개 군단을 빡세게 충원하고 훈련시켜 로마 동방군 중에는 제일 빠릿빠릿한 군단으로 만들어 놓았고 로마의 속국 갈라티아의 데이오타루스 왕도, 로마식으로 훈련시킨 갈라티아 군단을 지원군으로 보내주었다는 것이었다.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군 빛나회에서 군단장으로 대활약했고, 지금은 형의 총독 수석보좌관으로 동행했던 동생 퀸투스 키케로의 조언에 힘입어, 키케로는 실전 지휘는 처음이지만 대응 전략을 잘 수립했다. 전 병력을 이끌고 국경의 타우루스 산맥으로 가서, 비좁은 산속 고갯길을 틀어막았던 것이다. 이 곳은 킬리키아 속주로 파르티아군이 쳐들어오는 것을 막으면서, 여차하면 옆의 시리아 속주를 지원하러 갈 수도 있는 요충지였다. 키케로의 기병대가 정찰 중이던 파르티아군 선봉을 격파하자, 킬리키아 속주 공격을 포기한 파르티아군은 원정의 목표를 하향조정해서, 옆에 있는 부유한 시리아 속주를 집중적으로 노렸다. 전임 시리아 총독 크라/수스가 멋대로 저지른 동방원정을 완전히 말아먹고 저승으로 보직해임된 뒤 총독 대리를 맡고 있던 재무관 카시우스 - 나중에 카이사르 암살에 동참할 그 양반 맞다 - 는 카르헤의 대참사에서 그가 그랬듯 죽다 살아서 돌아온 1만여 명의 패잔병들을 이끌고 방어전에 임했다. 이 전력차론 평야에서 정면으로 결전을 벌이는 건 자살행위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았던 카시우스는 시리아뿐만 아니라 로마령 동방속주 전체의 심장격인 대도시, 안티오크에서 철저한 농성전에 들어갔다. 공성전이 예상보다 지지부진하자 파르티아군은 이웃 도시를 공격하러 갔는데 바로 이 때, 카시우스는 파르티아 기병대에게 쥐약이라 할 만한 지형인 근처 숲이 우거진 곳으로 적군을 유인하여 매복 작전에 걸려들게 하는 데 성공했다. 큰 타격을 입은 파코루스 왕자는 부왕의 꾸지람을 걱정하며 철군할 수밖에 없었고, 로마는 어느 정도까지는 설욕에 성공했다. 암튼 그래서, 문약한 뜌땨 이미지(팩트다)와는 달리 키케로는 정말 의외로 카이사르나 폼페이우스도 아닌 그가 파르티아와 싸워서 이겨봤다는 희한한 기록을 남기게 됐던 것이다. - 에이드리언 골즈워디 저 "로마와 페르시아", 앤서니 에버릿 저 "로마의 전설 키케로"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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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만에서 장제스를 혐오하는 이유
출처) 희철리즘 대만편 얼마전 여행유튜브를 보다가 대만사람들이 장제스를 아주 싫어한다는걸 알게됨 저 여성분 개인의 생각인가해서 자료를 찾아봤더니 처참그자체! 2023년 대만 역대 총통 호감도 조사 아들 장징궈는 34%의 압도적 지지율로 1등 but 장제스는 고작 1.3% 꼴찌 ㄷㄷ 이외에도 가장공헌한 총통/ 가장 훌륭한 총통/ 가장 애국한 총통 등 여러 설문조사에서도 꼴찌를 다투고있다. 역대 총통 평가지표 파란색 장징궈 빨간색 장제스 괜히 대만내에서 장제스기념관 뿌셔뿌셔인게 아니었다! (대충 장제스를 바라보는 대만인) 아니근데 대만을 건국했으니 베트남의 호찌민같은 느낌아닌가? 왜 이렇게 싫어하는거지? 여기엔 크게 두가지 이유가있다! 장제스의 정치적 이념과 현재 대만의 괴리 / 장제스의 대만탄압 lets go 장제스는 집권내내 중화민국=중국 전체의 합법 정부라는 정체성을 대만인들에게 주입시킴. 중화민국 국민정부로써 대륙전체를 호령했던 그 입장에선 그게 당연한거였지만.. 쥐똥만한 타이완섬 지키는것도 버거운데 중국전체니 뭐니.. 요즘 대만사회는 중화민국이란 국호조차 잘 쓰지않을정도로 (중화민국은 중국전체를 대표하는 의미를 내포하고있다) 대만은 대만. 중화민국도아니고 본토 중국과도 별개다!라는 독립적 스텐스를 강조하고있다. 젊은세대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강해서 장제스에 대한 반감이 큰것! 중화민국아니야! 우린 대만이야! 대만인으로써 정체성이 더 강한 요즘 대만인들에게 장제스는 중화민국의 외부인으로 이미지가 바뀐것이다. 위에 도표에서 볼수있다시피 2007년대비 2023년 장제스의 호감도는 눈에띄게 줄어들어있다. 자 이제 이상태에서 그가 대만에 행한 여러 탄압들을 살펴보자. 장제스의 대만어 탄압 228사건 1947년, 장제스의 국민당이 부패,폭정에 항의하던 대만 주민들을 대량학살한 사건 1~3만명이 처형당했다. 장제스가 직접지시했다는 책임론이 크다. 백색테러 시기 1949년 장제스는 국공내전에서 참패하고 대만으로 이주, 일당독재를 구축하고 이후 38년간 계엄령(헉)을 선포 수만명의 지식인,학생,언론인들이 공산주의자로 몰려 체포,고문,처형당했고 가족들도 연좌제로 처형당했다. 이를 백색테러 시기라 일컫는다. 또한 장제스는 본토에서 건너온 외성인들 위주로 권력을 분배하였고 원 대만의 본성인들은 정치,경제적으로 차별하였다. 2017년 대만 교육부앞 장제스 사진에 2.28사건 살인자라는 낙서가 적혀있는 모습. 그렇다. 중화민국인이 아닌, 대만인으로써 정체성을 가진 현 대만인들에게 이러한장제스의 모습은 반공의 영웅에서 미친 인권탄압자,학살자로 바뀌었던것이다! 자 이렇게 대만에서 왜 장제스의 이미지가 바닥으로 처박았는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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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가가 미국 물가를 낮추는 3가지 비법
트럼프가 미국 물가를 낮추는 3가지 비법이 있다. 첫번째는 윽박지르기Jawboning이다. 트럼프는 월마트에게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을 흡수하라고 압박한 적이 있다 아마존에서 '관세로 인한 추가비용'을 따로 표시하려고 하자 트럼프는 제프 베조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ㅋㅋㅋ 결국 소매업체들이 눈치를 보면서 가격을 올리기 어렵게 만들었다 ㅋㅋㅋㅋ 트럼프는 약값도 내리도록 압박을 했다. 두 번째 비법은 관세 불확실성으로 가격을 책정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일본 관세가 15%추가가 아니라 최종적으로 15%로 하자고 합의했으나, 언제 수정할 지는 정하지 않았다 -> 공식 문서에는 여전히 '15% 추가'라고 적혀있다 ㅋㅋㅋ 일본 정부와 재계는 관세를 얼마라고 봐야할 지 혼란에 빠졌다. 관세를 추가 15%라고 했다가, 다시 최종적으로 15%라고 했다가, 게다가 관세를 환급까지 해준다고 하니 일본 기업은 마진을 계산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 와중에 관세 수입은 '추가 15%'상태로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다. 이 상황 자체가 트럼프의 계략일 수 있다. 한국, 일본, 유럽은 자동차 관세만 계산이 안 되니 그나마 나은 상황이다. 멕시코, 중국, 대만은 무역품목 전반적으로 관세 계산이 안 되고 있다. ㅋㅋㅋ 중국과 멕시코의 관세 유예는 왜 90일 유예일까? 90일 뒤에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이 온다. 이 때 관세를 부과받아도 가격을 못 올리도록 하려는 꼼수라는 썰이 있다. 3번째 비법: 통계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라. 트럼프는 노동통계국 국장 자리에 충신 안토니를 임명했다. 안토니는 바이든 때만 경제가 침체되었다고 주장하고, 트럼프를 위해서는 데이터를 조작한 인물이다. 노동통계국은 고용/실업 통계, 소비자 물가, 생산자 물가, 임금/소득 통계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통계를 다루는 부서다. 앞으로 이런 통계들이 왜곡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을까? 추가적으로 4번째 방법: 유가를 낮춘다. 이건 앞의 3가지 방법과는 달리 정상적인 방법이다. 사우디의 빈살만이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들을 공격하려고 일부러 저유가를 유지하고 있고, 셰일오일 업체들은 마진이 남지 않으니 말라죽어가고 있다.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 고사 이후에도 저유가를 유지하려면 트럼프는 러시아와 이란이 필요한 상황이다. ----- 요약: 트럼프에게는 물가를 낮추는 3가지 비법이 있다 1. 사업체 윽박지르기, 2. 관세 흔들기, 3. 통계왜곡 그리고 추가적으로 사우디를 통해 저유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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