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갔던 男고생 10층서 추락 사망

경기 고양시 한 건물 10층 옥상에서 학원에 갔던 남자 고등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다만 경찰은 극단적 선택이 아닌 실족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20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12시38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0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A 군이 추락했다. A 군은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끝내 사망했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군은 같은 건물에 있는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휴식 시간을 이용해 옥상으로 올라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옥상에는 A 군과 같은 학원에 다니며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후배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 후배는 A 군이 옥상으로 올라가자마자 학원으로 내려왔고, A 군은 홀로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여서 아직 정확한 추락 경위는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당장은 실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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