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80년 넘은 바이럴 마케팅촌

바이럴 마케팅은 존나 악랄한 마케팅 전략이다
일단 소비자는 호구새끼들이다 라는걸 전재로 깔고 하는 주작이기도 하고
실패하면 욕먹는데 성공하면 욕먹으면서 떼돈이 벌림
심지어 한 번 성공하면 “이거 주작임” 이라는게 들통나는 것도 오래걸려

그 예시가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존재했는데
당시 영국은 독일의 야간 공습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었음
미대 떨어진 비건 동물 애호가 짝부랄이 대통령 아니랄까봐 야비한 짓만 골라 했다
다들 코코넨네 하고 있는데 막 폭탄이 거실에 떨어지는거임
아무튼 밤마다 도시에 교배프레스를 당하던 영국은 이를 막기 위해 신무기를 개발했는데

바로 삐용삐용 하면서 근처의 적을 알려주는 레이더였음
이걸 영국군 비행기에 달아주니까 우효 난리가 나는거임 상대는 나를 못보는데 나는 상대가 보여
그렇게 합법 맵핵 키고 독일 비행기 응딩이를 성공적으로 따기 시작하면서 야간 공습 방어에 계속 성공하자

캬 야간공습 ^따잇^ 든든하노ㅋㅋㅋㅋㅋ
근데 야간공습<<<이거 어캐 처막고 있는거임?

ㅖㅏ 나도 궁금하다 게이야
신무기같은거 개발한거 아님?
영국 시민들도 독일도 그 이유가 궁금해지기 시작한거임
밤마다 엉덩이 따이던 애가 갑자기 엉덩이를 따는 쪽이 되는데 안 궁금하겠음?
하지만 영국 입장에서는 곤란한 상황이었음
신무기가 있다고 말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대답을 안해주면 신무기가 있다는걸 드러내는 꼴이 되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영국의 공식 답변이 언론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는데

ㅋㅋㅋㅋ게이들아 왜 야간에 낙지 비행기 따잇 잘 하는지 궁금했노
바로 알려줌

바로 당근임!
당근은 눈에 정말정말 좋기 때문에 우리 조종사들은 당근을 많이 먹음
그러면 밤눈이 확 좋아져서 독일군 비행기가 보인다 이거임

우리가 알고 있는 당근을 많이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는 썰이 여기서 나왔음
암튼 그걸 곧이대로 믿은 영국 국민들과 독일은 당근을 처먹기 시작한다
마침 설탕도 전쟁 때문에 떨어져서 애들한테 아이스크림 말고 막대 꽂은 당근이나 주고 있었으니
애들 건강도 챙기고 당근 시장에 활기도 돌고 얼마나 좋음

물론 당근도 결국 야채따리라서 밤눈이 확 밝아진다거나 하는 효과는 없다
대신 야맹증을 예방해주고 비타민이 풍부해서 일단 눈에 좋긴 함
근데 그렇다고 눈이 야투경이 되는건 아님

아무튼 영국이 당근 팔겠다고 한 건 아니었지만 이 희대의 당근 바이럴은
지금이야 반박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당근장사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싱붕이들도 몸에 좋은 당근을 많이 먹도록 하자

대 근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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