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 “뇌진탕 진단”… 촬영 올 스톱
백진희, 혹독했던 드라마 촬영기…
“돌에 머리 찧어 뇌진탕 진단”
“죽을 뻔한 적도…” 김기남 목격담

배우 백진희가 과거 겪었던 아찔한 사고를 고백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는 ‘지니의 키링남들과 Y2K 돈까스 먹방 최다니엘 & 김기남 오빠들과 오디오 1초도 안 비는 대환장 수다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백진희가 배우 최다니엘, 김기남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미씽나인’으로 백진희와 인연을 맺은 김기남은 “당시 체감온도가 영하 40도 수준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인천 갯벌에서 촬영하는데 매니저도 없어 떨고 있었다. 그때 처음 본 진희가 핫팩 두 개를 건네줘 마음을 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미씽나인’ 현장은 결코 쉽지 않았다. 진희는 죽을 뻔한 적도 몇 번 있었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백진희는 “원래 수영을 못하고 물 공포증도 있었는데 과감히 도전했던 것”이라며 “한겨울 제주도 바다에 쉼 없이 뛰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랑이 장면을 찍다 잘못 넘어져 돌에 머리를 세게 찧었다. 뇌진탕 진단까지 받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부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백진희는 최다니엘을 향해 드라마 ‘저글러스’ 당시의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대기 중 화장실에서 넘어져 발이 꺾이는 바람에 일주일간 촬영이 올 스톱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백진희는 “‘하차하면 어쩌지’ 걱정하다 겨우 복귀했으나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라며 “동선에 제약이 생기자 오빠가 전부 맞춰줬다. 옷 갈아입는 것도 늦고 휠체어를 타서 오래 걸렸는데 묵묵히 다 기다려줬다”라고 덧붙였다.

최다니엘은 “동료로서 정말 안쓰러웠다. 진희가 감당해야 할 몫이 워낙 많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목이 아예 돌아간 상태였는데도 아픈 티를 안 내려 애쓰더라. 몸이 다친 건 물리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더 챙기려 했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백진희 역시 연신 감사를 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백진희는 지난 2008년 독립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해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특히 드라마 ‘기황후’에서 악역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또한 백진희는 내년 1월 캐나다에 거주 중인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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