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기 뻘글)디첩사진 다수)디지털이 그리워서 한탄하는 글
그동안 찍은 필름에 물려서 빠지지 못할걸 알면서도 디지털이 그리울때가 있음. 자유도도 그렇고.. 오늘 같이 필름 없어서 날씨 좋은데 집에서 썩고있다보면 디지털이 그리움. 앨범 뒤지다 사진이나 올리고 싶은데 난 옆집에 가지도 않고 여기가 좋아서 여따가 그냥 디지털 후기나 올려봄. >>>본인은 진성 후지 유저였음
내 첫 디카는 z50이었음.
독일 자툰(하이마트 같은 곳)에서 번들세트로 샀던건데,
이땐 사진 아무것도 몰랐고…
본격적으로 눈돌아가서 산 카메라가 xpro2임.
시작을 크롭으로 하다보니 크롭에 익숙해서 그냥 크롭으로 넘어갔던 것도 있음.
35mm 1,4랑 보익 27이랑 많이 썼는데,
이때가 만족도는 제일 좋았던거 같음.
클래식 크롬까지 지원했지만 라룸 병행이라 크게 신경 안쓰긴 했음.
개 고우신 자태^
그리고는 XT-4를 들였음. 별다른 이유는 없었고 클래식 네거티브를 쓰고 싶었음. 예쁜 바디긴 했지만 몬가 별로더라… 그리고 이때쯤부터 빈티지 렌즈를 섞어 쓰기 시작했고(헬리오스 같은), 필름 바디도 시작해서 결국 파산까지 가 얘랑 xpro2 둘 다 처분함.
내 마지막 바디는 거지같은 삶에서 싸게 주은 x-s10이엇음. 갠적으로 후지답지 않다고 하지만 좋았음… 만약 다시 들인다면 x-s20으로 들여야겠다 생각할정도로. 하지만 너무 파산한 나에게 그런건 없었다. 아래 사진에 나온, 5년동안 신어서 결국 구멍이 난 캔버스를 버릴때 중고거래로 팔려넘어감.
문득 필름 살 돈으로 디지털이나 킵할걸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그래도 재밌었으니 후회는 없지만, 계속 올라가는 필름 가격과 죽어가는 수리시장때문에 더 이상의 필름바디 기추는 없을듯. 디지털로 도망가는 겁쟁이가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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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필름…사랑하시죠?
출처: 필름카메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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