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5 제로컴플렉스 런치
너어무 바쁜 현생 중에 꽤 오랜만의 외식인듯,
통창 햇살이 좋을거 같아서
일부러 런치로 잡았는데 날씨가 흐려버림…
생각보다도 더 딥한 골목속에 숨겨져있었음
가는길부터 재미있더라
입구 들어가자마자
이충후셰프님이 인사해주셨는데
안성재셰프 유튜브에서 몇번 봤었어서
혼자 반가웠던…ㅎㅎ
룸으로
날씨 흐린게 아쉽
메뉴지
이거보면서 애들이랑 우스갯소리로
팥 강낭콩 보리 .. 오늘 쉽지 않네 했더니
서버분이 들으시고는 비선호시냐며
팥은 소스라 어쩔수 없지만
강낭콩을 캐슈넛으로 대체해주심 ㄷㄷ
애엄마는 치과 다니는중이라
나혼자 3잔 글라스(12만)
첫 샴.
브로콜리를 튀겨 만들었다는 부각 안에
브로콜리퓨레와 방아..
방아향만 나면 뭔가 모수 떠오름
생선뼈 육수로 만든 티
안에는 용과와 아보카도라 함
아뮤즈들에 산미가 없고 고소하게 스타트
한우타르타르와 어떤 비스킷류 위에는 돼지감자폼
이거 호불호 없이 4명 모두 맛있다함
2번째. 화이트
순무타르트
안에는 갑오징어, 사과퓨레,
위에는 송어알과 허브들
나는 다채로운 맛과 식감에 매우 좋았으나
애엄마는 그냥 그랬다고 ㅋ
빵과 버터
맛은 갓구운 크로와상 정도.
페스츄리 계열은 부스래기 너어무 떨어져…ㅋㅋ
다시마로 감싸서 쪄낸 전복을 훈연하며 다시 구워냄
푸아그라소스와 아래 깔린 내용물중에 감말랭이가 있는데 그 쫀득한 식감과 전복이 잘 어울렸음
애엄마의 오늘의 베스트
삼치. 다이스친 왕우럭조개.
소스도 버섯이고 여러 버섯류랑 허브와 꽃들
이충후셰프가 안성재셰프랑 가까운거로 아는데
식용꽃을 쓰시네 하면서 재밋었음
음식은 무난. 뭔가 감탄할 포인트는 없었던듯
3번째. 레드
한우안심과 팥소스 아래에는 시금치가 깔리고
양쪽에 당근과 감자(퓨레 아님)
위쪽엔 레드와인이 들어간 마요네즈
팥소스의 은은한 달콥함과 적절한 굽기..
가니시들 적당했고
간만에 다이닝에서 한우메인 맛있게 먹은듯
같이 나온 찐빵
내용물은 없고 아주 평범했는데
왜 준건지 ㅋㅋ
밤 아이스크림
아래에 보리리조또가 깔려있고
원래 거기에 강낭콩이 들어가지만 캐슈넛으로 대체
아이스크림과 보리라니,ㅋㅋ 대조되는 식감 재미짐
마지막 저거 까눌레인지 알았는데
사브레였고
커피는 산미1도 없이 구수한맛 (개인적으로 호)
그리고 쑥차
딱 2가지 티만 제공헌다함
매장이 굉장히 작다.
2층에 테이블3. 룸1.
분위기부터 플레이팅까지 정말 미니멀한데
맛은 여러겹 쌓여서 단순하지 않고
그런데 또 어렵진 않고 맛이 쉽다해야하나?
가족들은 그냥 무난했고 괜찮았다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했고
저평가된 다이닝이라 생각함.
와알못이지만 와인들도 좋았음!
여기도 온지음처럼 런치디너 차이가 거이없어서
햇살좋은 런치 추천!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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