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한반도는 호랑이가 맞다

요즘 인터넷을 보다보면 이런 호랑이 사진과 한반도를 가져다대며 대체 어떻게 봐야 한반도가 호랑이 모양이냐고 비웃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건 정말 부당한 비난이 아닐 수 없다.
왜냐면, 그 시절 우리들 조상님이 본 호랑이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한반도는 호랑이의 땅이었다.
간혹 먹을 게 없거나 사람 고기에 맛 들린 호랑이는 민가에 내려오고, 한반도의 나무 울창한 산이라면 백이면 백 호랑이가 살고 있었다.
어쨌거나 호랑이를 마주치면 호랑이를 보고 있을 시간 따위는 없다.
그냥 저 줄무늬가 보였다하면 즉시 뒤돌아서 존나게 뛰어야 한다.
그렇게 못한 인간들은 진작에 다 뒤졌다.
하지만 간혹, 차분히 호랑이를 관찰할 수 있는 극히 드문 기회가 오기도 한다.
그게 언제냐? 그건 바로.


요런 전래동화 속 상황이 만들어졌을 때다.
물론, 이 위에 있는 게 사람이건 참새건 살아남을 가망은 없다. 호랑이 이 새끼들 나무 존나 잘 탄다.
하지만 호랑이가 나무 위의 사냥감에 온 정신이 팔렸을 때, 그때야말로 멀리서 안전하게 호랑이를 관찰할 기회였다.
그럴 때, 호랑이들은 대체로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제, 다시 한 번 한반도를 살펴보자.

보이는가?

걍 시발 존나 무서운 호랑이 그 자체다
한줄요약:
한반도가 왜 호랑이 모양이냐고 묻는 것은 호랑이를 동물원에서만 본 현대인의 착각이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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