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의도치 않게 남동생 인생 조진 누나
요즘 이 영화가 대히트 치면서 단종에 대한 동정 여론이 맥스를 찍고 있다
그리고 세조랑 한명회는 역적으로 몰려 조선시대 때 못 먹은 욕을 현대에 몰아서 먹고 있다
근데 웃기게도 단종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 사람은
바로 친누나 경혜공주였다
단종이 12살 어린 나이에 왕이 되자
단종은 경혜 공주 집에 자주 놀러갔는데
계유정난이 일어날 때도 누나 집에 있었다
원래 쿠데타란 목표를 사로잡아야 성공인데
단종이 안전한 궁궐에만 머물렀다면
세조는 난을 일으킬 생각조차 못 했을 것이다
당시 조선은 태종이 사병을 모두 혁파해서
아무리 왕자라도 수백,수천을 거느리는건 절대 불가능이였다
실제 계유정난 때 동원 된 세조측 인사들은 다 합쳐도 50명도 안됐다
사실상 짤에 있는 인원이 세조측 병력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근데 단종이 안전한 궐을 두고 자꾸 사가에 있는
누나 집을 왔다갔다 하네? 바로 김종서 조진 뒤
단종 찾아가서 구라로 속여 도성 4대문과
주요 군사 시설을 못 움직이게 만들어 손발을 묶었다
이후 경복궁으로 가서 동부승지 최항을 겁박해서 대신들 리스트 건내 받고
단종의 어명을 사칭해 리스트의 대신들을 궐로 불러 전부 참살
그렇게 아침이 되니 단종을 지켜줄 힘 있는 신하가 하나도 없어 정난은 성공
세간에는 단종을 지켜줄 왕실 큰 어른이 없어 그렇다는둥 하는데
이제 형도 없고 대비도 없다고 꼴랑 수십명으로 처들어가
궁궐 장악하고 조정 대신들을 다 죽인다?ㅋㅋ
궁궐 침입하는 순간 싸그리 벌집피자 된다
즉, 대비까지 필요없고 단종은 안전한 궐에만
있었으면 세조는 난을 일으킬 생각조차 못 했다
단종은 겨우 12살로 판별력이 부족했어서 라고 쳐도
당시 경혜공주는 18살로 어엿한 성인이였다
아무리 동생이라도 상전인데 임금님이 툭하면 행차하면
적극적으로 말리고 본인이 입궐해서 찾아 봬야지
하다못해 해 질 때 되면 어떻게든 궐로 돌려 보내던지
아니면 밤에는 같이 궐로 데려가 한숨 자고 오던지
경혜공주가 생각이 조금만 깊었다면 단종을 궐에 머물게 했을거고
머물게 할 방법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을거다
단종은 누나를 보고 싶은거지 누나 집이 목적이 아니니까
결국 계유정난은 본인 의도와 상관 없이
경혜공주가 하드캐리한 셈이 돼버렸고
그렇게 본인도 동생도 비운의 삶을 살다 갔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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