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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떨어지는 거예요?” 국힘 내부 분위기, 심상치 않다

모빌리티TV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으며 내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옥중 윤석열 전 대통령의 존재감이 다시 커지고, 전당대회는 찬탄·반탄 구도로 양분되면서 컨벤션 효과는커녕 역풍만 불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국민의힘 지지율은 5주째 10%대에 머물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6%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4%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트리플 스코어에 가까운 수준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지율은 지난 5월 4주 차 31%에서 대선 이후 급락해 6월 2주 차 23%, 4주 차 20%, 7월 2주 차 19%, 4주 차 17%를 기록하며 5주 연속 10%대에 머물고 있다.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대구·경북(TK)과 70대 이상을 포함해 전 연령, 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밀렸다. 중도층 지지율은 11%, 20·30대는 각각 12%로 평균을 밑돌았다. 서울에서도 23%로 민주당(40%)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지지율 반등을 위해 인적 쇄신과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전당대회 분위기는 반대 흐름이다. 반탄파로 분류되는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보다 오히려 ‘끌어안기’에 집중하고 있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입당하면 “다시 받겠다”라고 밝혔고, 장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윤 전 대통령 면회를 가겠다”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각각 부정선거 언급과 ‘윤어게인’ 세력과의 협력 의지를 드러내며 극우 성향 논란에도 휩싸였다. 찬탄파로 분류되는 안철수·조경태 후보 역시 당내 구주류와의 대립에만 집중할 뿐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심 비중이 80%로 절대적인 전당대회 룰과 새 정부에 쏠린 국민적 관심, 흩어진 야권 지지층도 개혁파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찬탄·반탄을 불문하고 사전선거제 폐지, 중앙부처 지방 이전 등 대선 공약 수준의 거시적 정책만 반복되며 ‘공약(空約)’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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