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권성동 등 기소”…. 특검 조사 마친 명태균 핵폭탄 발언 내뱉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에 두 차례 출석한 명태균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 등에 대해 민중기 특검이 기소할 것 같다”라고 주장해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명 씨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소연 변호사의 이준석 대표에 대한 감정 때문에 윤석열·김건희 씨까지 특검이 기소하게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가 실명을 언급한 대상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권성동, 윤한홍, 이철규, 윤상현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정진석 전 비서실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14명이 포함됐다.

같은 날 명 씨의 전 변호인이었던 김소연 변호사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천 원내대표의 보좌관, 명 씨 등을 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변호사는 “명 씨가 윤 전 대통령에게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한 것이 불법이라면 수십 차례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이준석 대표도 예외일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평소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그 이전에 친분을 쌓아온 명 씨로 하여금 대통령이 전화하고 통화를 녹음하게 만든 것은 이 대표”라며 “이 대표를 당장 구속해서 모든 혐의를 밝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가 악의 축”이라며 “명 씨는 권성동, 이철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들을 들먹이면서 이 대표의 혐의를 가리기 위해 연막작전을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소연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명 씨와의 갈등 끝에 변호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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