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관련해 이재명이 내놓은 입장, 뭐냐면…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합동수사본부를 꾸려서라도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이야기했다. 참사 유가족들이 오랜 시간 요구해 온 ‘진실 규명’에 정부가 본격적으로 응답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세월호, 무안 여객기 등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 207명이 자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은 “사회적 참사에 대한 수사에 유가족들이 많은 불신을 품고 있다”라며 “적극적으로 수사할 것은 수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전담 기구가 없었다”라는 지적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해당 업무를 총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국가의 제1 책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이 보호받아야 할 그 순간, 국가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유명을 달리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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