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소년원 다녀왔다’ 주장했던 인물, 현재 상황 심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국내 입국 후 연이은 행사 취소와 경찰 수사에 직면하며 궁지에 몰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차관보급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그는 최근까지 극우 성향 단체와의 접촉을 이어오며 각종 음모론을 주장해 왔다.
모스 탄 교수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지만, 입국 목적이었던 서울시 주최 ‘북한 인권 포럼’ 강연과 서울대학교 강연 등 주요 일정이 줄줄이 무산됐다. 서울시는 탄 교수가 과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퍼뜨린 가짜뉴스 등의 논란을 인지한 뒤 초청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대 역시 “교육 및 연구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라며 대관을 취소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선거감시단’ 주최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서 모스 탄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이 때문에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폈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음모론으로, 국내 시민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은 그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모스 탄은 한국의 6.3 대통령 선거가 부정선거였으며 중국이 개입했다는 주장도 펼쳤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인 ‘세이브 코리아’ 등에 참석하며 내란 혐의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개적 지지를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도도 정당했다고 평가하며 극우 성향의 강경 지지자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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