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 않냐”…안철수, 송미령 장관 향해 작심 발언 날렸다

정권 교체 이후에도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두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날을 세웠다. 대통령실은 “진영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이라고 설명했지만,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계엄 선포에 대응하지 않은 것이 부끄럽지 않느냐”라며 송 장관의 과거 대응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의원은 “공직자의 기본자세조차 의심받는 인물”이라며 송 장관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거론하며 “그날 국민의 생명과 대통령에게 치명적인 위해가 가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말이 통하지 않으면 몸으로라도 막아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대응하지 않은 책임을 스스로 부끄럽게 여겨 자리에서 물러났어야 마땅하다”라며 이번 유임 인사를 실용주의라 설명한 이재명 대통령의 해석에도 의문을 던졌다. 안 의원은 이번 인사에 대해 “이 대통령이 말하는 실용주의의 정체는 실용의 이름으로 포장된 기회주의인 걸 알겠다”라며 “국익으로 덧발라진 밥그릇 챙기기”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송 장관이 과거 민주당 주도로 추진된 양곡관리법과 농민 3법을 ‘농망법’이라 부르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던 사례를 들며 “이재명 정부의 농림부 장관으로 지명되니 ‘새 정부 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런 방식의 인사는 공직사회 전반에 잘못된 신호를 줄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무엇을 기준으로 역사와 책임을 가르쳐야 할지 난감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 정부 장관 유임은 1998년 김영삼·김대중 정부 교체 시기 노동부 장관 이기호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유임 장관은 별도의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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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안철수가 더 부끄러운것 같네. 정치 철학도 신념도 없는 사람.
니나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