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G7 간다” 소식에…이 종목, 또 ‘신고가’ 찍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16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13% 오른 5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5만 7,9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 상승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16일부터 이틀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실용주의 외교를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의 이번 행보가 유럽 원전 시장 진출 등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원전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세에 한몫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 안전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 4건에 서명하면서 원자력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여기에 지난 5일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본계약 체결 소식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26조 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사업에서 주기기 공급과 시공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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