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한 김상욱 의원에게 “후원금 돌려내라”는 국민의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을 둘러싼 후폭풍이 확산하고 있다. 김 의원의 지역구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정치후원금 반환까지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김 의원이 국민의힘에 있을 당시 탈당을 촉구하기도 했다.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정훈 의원 등 남구갑 선출직 시·구의원들은 김 의원을 기회주의자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들은 “김상욱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후원금을 반환하라”라며 김 의원의 사퇴와 후원금 반환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과 남구의회 이지현·이소영 의원 등은 “김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즉각 사퇴’와 함께 ‘국민의힘 지지자의 후원금을 반환하길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후원자들과 함께 후원금 반환 운동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국민의힘 탈당과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유를 “국민의힘의 12·3 내란 책임과 국민 배신”이라고 밝혔지만, 이에 대해 지역 의원들은 “김 의원이 언론사에 배포한 탈당 및 입당 관련 회견문은 그 내용과 표현에 있어 사실의 왜곡과 지역민에 대한 모욕, 책임 회피의 변명으로 가득 차 있다”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고 심완구 전 울산시장을 언급한 점도 “극히 부적절하며, 고인의 결단과 김 의원의 정략적 행보를 동일 선상에 놓는 것은 고인과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지난해 김상욱 의원이 거둬들인 정치 후원금은 1억 4,606만 원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후원자들이 반환하라고 요구하더라도 김 의원이 이 후원금을 돌려줘야 할 의무나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상 후원회가 적법하게 후원금을 기부받은 후 정치적인 이유나 단순 변심, 지지 철회 등의 이유로 반환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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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돌려내야지 어디서 갈취고 잘난 이재명 돈물어주고 쓰래기 가져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