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 있었다면…” ‘배우자 토론’ 제안에 이준석이 날린 일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대선 후보 배우자 TV토론회’에 대해 비판했다. 이 후보는 20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용태 위원장이) 내 앞에 있었으면 엄청 혼났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선거 전략 없이 아무말 대잔치만 하고 있다”라고 직언했다.
앞서 김용태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출연하는 생중계 토론회를 제안하며, 이준석 후보에 대해선 “추가 의견이 있다면 검토하겠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이 후보는 이를 시간 낭비이자 비현실적인 정치 이벤트로 일축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때부터 선거 전략 수립에 실패해 왔다”라며 “스스로 전략을 못 짜면 차라리 컨설턴트를 고용하라”라고 꼬집었다. 특히 “대선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배우자 토론 같은 계획을 세우는 건 무책임하다”라며 보수 진영의 전략 부재를 지적했다.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 후보는 선을 그었다. “김문수 후보는 중도층과 젊은 세대에게 표심을 얻기에는 확장성이 부족하다”라며 “나는 드롭할 생각 전혀 없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또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 초반대로 떨어져야만 정치공학적 논의가 가능하다며, 현재로선 그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이준석 책임론을 들먹이는 건, 이미 이기기를 포기한 사람들이 하는 발상”이라며 “국민의힘은 ‘단일화무새’(단일화+앵무새)를 그만두고 전략적 사고로 이길 생각부터 하라”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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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황호
지넘이 젊다고 김문수 나이 거론하더니 김용태를 혼냈을거라고? 너하고 몇살이나 차이난다고 꼰대갑질 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