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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우닝' 우즈 "父 유골함 안고 귀국…껍데기만 남은 느낌"(유 퀴즈)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경우의 수를 뚫고' 특집이 펼쳐진다. 11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334회에는 한국 스노보드 메달리스트를 키운 호산 스님과 군대에서 부른 노래로 역주행 신화를 쓴 가수 우즈, AI를 연구하는 뇌 과학자 김대식 교수, 작품마다 개성이 넘치는 신스틸러 배우 이동휘가 출연한다. 먼저 한국 스노보드 메달리스트들의 뒤에서 23년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이 '유 퀴즈'를 찾는다. 최가온, 김상겸, 유승은, 이채운 선수 등 국가대표 스노보더들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그는 우연히 받게 된 스키장 시즌권 다섯 장으로 스노보드 세계에 입문하게 된 사연부터 2003년 '달마배 스노보드 대회'를 처음 연 뒤 23년째 이어오고 있는 배경도 전한다. 어린 시절 '달마 키즈'로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메달리스트로 성장한 비하인드는 물론, 선수들이 직접 스님의 목에 메달을 걸어주는 장면도 감동을 더한다. 절과 스키장을 오가는 이중 생활 속에서도 본분을 잊지 않기 위한 스님만의 특이한 습관은 물론,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에게 직접 만들어준 '우승 단주' 이야기도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역주행 신드롬의 주인공, 가수 우즈(WOODZ, 조승연) 역시 유재석과 만나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풀어낸다. 첫 정규 앨범과 함께 짧은 머리로 돌아온 우즈는 군 복무 중 부른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 무대로 역주행 신화를 이룬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내 인생을 바꿀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뒷이야기와 함께 '드라우닝' 무반주 즉석 라이브와 댄스 타임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군다. 알고 보면 데뷔 12년 차인 우즈의 성장 스토리도 공개된다. 14살에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났던 축구 꿈나무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찾아 50여 번의 오디션에 도전했던 과정, 3년간의 YG 연습생 시절을 거친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또한 마침내 데뷔의 꿈을 이뤘지만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을 겪어야 했던 사연과 아버지의 별세로 인생의 바닥을 마주했던 시간도 전한다. 우즈는 당시를 두고 "껍데기만 남아 있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하며, 해외에서 별세한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직접 유골함을 안고 귀국했던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뜻밖의 비하인드와 가수 포기를 고민하던 순간 자신을 붙잡아 준 어머니의 한마디도 공개될 예정이다. '1만 시간의 법칙'처럼 긴 시간을 견뎌온 끝에 '드라우닝'으로 화양연화(花樣年華)를 맞은 우즈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20년 넘게 AI를 연구하고 있는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김 교수는 도스, 휴대폰, 윈도우 시대를 넘어 급격히 발전한 AI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과 함께 AI 열풍 속 진실과 거짓의 이면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사람 간의 진지한 대화마저 사라질 수 있다는 충격적 전망도 내놓는다. 또한 'AI만의 단톡방' 존재와 과학자들을 역으로 따돌리는 AI간의 섬뜩한 대화 내용도 공개될 예정으로, 이를 들은 유재석은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 아니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10분 만에 AI 활용 바이브 코딩으로 완성한 '유 퀴즈' 콘셉트 게임도 최초 공개된다. 또한 김 교수가 AI에게 항상 존댓말을 쓰는 이유, 혼돈의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그의 독창적 통찰까지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신스틸러 배우 이동휘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유재석의 새로운 '속 뒤집개'로 활약 중인 이동휘는 화제를 모았던 '품바룩'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최초 해명 타임을 가진다. 유재석과 서울예대 동문이지만 혼자 졸업한 이동휘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도 흥미를 더한다. 그는 예술병에 걸려있던 대학생 시절부터 7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와 각서를 썼던 사연, 데뷔 전 단역 배우 시절 프로필을 돌리며 고군분투한 경험까지 솔직하게 풀어낸다. 특히 "프로필 200군데를 내면 오디션을 보는 건 8개도 안 된다"는 고백과 함께, 당시 유재석의 '말하는 대로'를 듣고 펑펑 울었던 이야기도 전한다. 수많은 오디션 끝에 오디션계 전설로 남은 이동휘의 비하인드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오디션 당시 성대모사와 댄스를 선보인 노력 끝에 인생작에 합류하게 된 과정과 쌍문동 친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도 전한다. 또한 음악 방송 무대에 올랐던 MSG워너비 합류 비하인드와 함께 유재석을 향한 특별한 마음까지 공개된다. '베테랑'부터 '범죄도시4' '극한직업'까지 트리플 천만 배우로 이름을 올린 스크린에서의 활약상과, 직접 출연과 제작까지 참여한 신작 '메소드 연기'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가족을 향한 각별한 마음은 물론, 이동휘를 눈물 짓게 만든 사연도 본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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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 PLUS, 러닝 앰버서더 그룹 'TEAM PLUS' 출범…김동현·김민지 등 7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금융 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보, 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자산운용, 이하 '한화금융') 공동 브랜드 PLUS의 러닝 브랜드 'PLUS RUN'이 11일 러닝 앰버서더 그룹 'TEAM PLUS'를 출범한다. 한화금융은 러닝 스포츠를 시작으로 고객의 건강과 롱제비티를 지원하는 웰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EAM PLUS에는 전 UFC 파이터 김동현, 육상선수 김민지를 비롯해 홍범석, 하제영, 황지향, 장호준, 원형석까지 총 7인이 함께한다. 엘리트 스포츠 선수부터 코치, 마라토너까지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과를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30일 '고구마런(여의도를 한 바퀴 도는 러닝 코스) The Match'를 시작으로 웰니스 콘텐츠 제작과 63빌딩·고구마런 코스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러닝 대회 등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PLUS가 추구하는 전문성과 도전정신,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일반 러너들은 TEAM PLUS 멤버들의 고구마런 기록과 자신의 기록을 비교하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에는 PLUS RUN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만, 고혈압 등 건강 관리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모집해 건강 증진을 위한 8주간의 '고구마런 부트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찬혁 한화생명 PLUS실장은 "TEAM PLUS와 함께 러닝을 시작으로 고객의 지속 가능한 웰니스 라이프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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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2026시즌 골프단 선수단 확정…KLPGA 안재희·한아름 합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2026시즌을 함께할 골프단 선수단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즌 골프단은 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문도엽, 김홍택, 장희민이 기존 선수로 동행을 이어가고, KLPGA 투어의 안재희, 한아름이 새롭게 합류해 총 5명 체제로 운영된다. 문도엽은 2025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PGA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선수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교한 샷 메이킹이 강점이다. 김홍택은 202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25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을 기록했고, 폭발적인 장타력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장희민은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로, 탄탄한 기본기와 침착한 경기 운영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규 영입한 안재희는 2024년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2위를 기록한 뒤 정회원으로 승격했고, 2025년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드림투어 상금순위 13위에 오르며 2026시즌 정규투어 진입에 성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교한 아이언 샷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아름은 2025시즌 정규투어에서 경쟁력을 보인 데 이어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차석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꾸준한 경기력과 집중력, 위기관리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존 선수들의 경험과 신규 선수들의 성장 잠재력이 조화를 이루는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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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청춘 감성 물씬 '이즈나의 밤' MT편 공개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이즈나(izna)가 청춘의 낭만과 웃음꽃 가득한 MT 현장을 공개했다. 이즈나(마이, 방지민,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이즈나의 밤' MT편 1, 2화를 차례로 공개했다. 이번 여행을 기획한 마이는 "오늘은 그냥 노는 게 아니라 비밀 미션이 있다"며 깜짝 규칙을 공개했다. '호박전 부치기', '도미노로 하트 만들어 지키기', '비즈 100개 꿰기' 등 고난도의 미션에 멤버들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본격적인 눈치 게임에 돌입했다.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에도 "이거 미션 아니냐"는 의심이 이어지며 멤버들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웃음 섞인 긴장감이 만들어졌다. 이즈나는 엉뚱한 밸런스 게임으로 여행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방 배정을 두고 침대 쟁탈전으로 귀여운 실랑이를 이어가며 '찐친 케미'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본격적인 저녁 준비에서 이즈나는 자연스러운 역할 분담과 합을 보여주며 능숙한 손길을 뽐냈다. 저녁 식사 후에도 이어진 치열했던 미션이 끝난 뒤 이즈나는 불멍과 마시멜로 구이로 밤을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청춘의 한 장면 같다"며 불 앞에 둘러앉아 여유를 즐겼고, MT의 끝자락에서 다시 한번 함께 있는 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즈나는 여행이라는 에피소드 안에서 멤버들의 꾸밈없는 일상과 유쾌한 케미를 담아내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완성형 라이브 퍼포먼스로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준 무대에서와는 달리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즈나는 최근 일본 유명 음료 브랜드 TV 광고 음악 '러브 올(Love All)'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이 곡은 오는 1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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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1위' 실력파 밴드 하츠웨이브, 4월 8일 데뷔 확정 [공식]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밴드 하츠웨이브(hrtz.wav)가 올봄 가요계에 새로운 파동을 일으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츠웨이브가 오는 4월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더 퍼스트 웨이브(The First Wa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1일 0시 하츠웨이브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앨범명과 함께 첫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선명한 푸른색 그라데이션 배경 속에 윤영준, 리안, 데인, 케이텐, 하기와 다섯 멤버의 실루엣을 담은 모습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기 직전의 아티스트가 품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긴장감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막 출발선에 선 새로운 밴드의 탄생을 예고하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츠웨이브는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에서 각 포지션별 1위를 차지한 멤버들로 구성된 실력파 청춘 밴드다. 서바이벌 당시 각자의 포지션에서 탁월한 연주 능력과 개성 넘치는 무대 매너를 선보인 만큼, 서로 다른 매력과 음악적 개성을 지닌 다섯 멤버가 한 팀으로 만들어낼 '완전체 밴드 시너지'에 관심이 모인다. 청춘을 비추는 밴드 음악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처럼, 신선한 에너지와 진정성 있는 사운드를 앞세워 아이코닉 밴드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특히 저마다 독보적인 음악적 개성과 스타일을 지닌 멤버들이 데뷔 앨범 '더 퍼스트 웨이브(The First Wave)'에서 어떤 조화를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섬세한 연주로 안정적인 밴드 사운드를 이끌며 팀의 균형을 잡는 윤영준(키보드), 개성 있는 음색과 폭넓은 표현력으로 밴드 사운드를 이끄는 리안(보컬), 탄탄한 리듬감과 존재감 있는 베이스 라인으로 사운드에 깊이를 더하는 데인(베이스), 버클리 음대에서 음악을 익히며 쌓은 탄탄한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선보이는 케이텐(기타), 폭발적인 드럼 퍼포먼스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하기와(드럼)까지 실력파 멤버들이 한 팀을 이루어 완성할 밴드 사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행보도 일찌감치 예고됐다. 하츠웨이브는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6'에 스페셜 퍼포머로 참여를 확정,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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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열기 이어갈까…KBO리그 시범경기 12일 개막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KBO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KBO 시범경기가 12일 오후 1시 이천(키움-두산), 대전(삼성-한화), 광주(SSG-KIA), 사직(KT-롯데), 마산(LG-NC)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시범경기는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4일까지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치러지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되지 않는다. 시범경기에는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을 맞아 새롭게 바뀐 규정이 모두 적용된다. 피치클락은 투구 간격을 전년 대비 2초 단축해 주자 없을 시 18초, 주자 있을 시 23초로 줄었다. 지난 시즌 중간에 도입된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팀당 2회, 번복 시 기회 유지)은 올해도 시행되며, 2루와 3루에서 발생하는 '전략적 오버런'도 비디오 판독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다. 1·2루심은 비디오 판독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무선 인터컴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새로운 부상자 명단 규정도 적용된다. 각 구단은 시범경기 개막일 이후 경기 및 훈련에서 발생한 부상에 대해 개막전 엔트리 공시 3일 이내에 해당 선수의 부상자 명단 등재 신청을 할 수 있다. KBO리그는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1231만 2519명)을 경신한 지난해 시범경기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총 42경기에 32만 1763명의 관중을 동원해 역대 시범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7661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시범경기는 1983년부터 열렸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개최됐다. 역대 시범경기 1위팀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경우는 총 6차례 있었다(1999-2000 양대리그 제외). 1987년 해태, 1992년 롯데, 1993년 해태,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2007년 SK가 시범경기에서 1위에 오른 후 여세를 몰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뤄냈다. 한편,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는 시범경기에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7을 기록하며 타율 1위에 올랐던 오명진(두산)은 정규시즌에서도 활약상을 이어갔다. 107경기에 나와 팀 내 2루수 최다 수비이닝(488이닝)을 책임졌고, 타율 0.263 4홈런 41타점을 남기며 두산 내야의 미래로 거듭났다. 투수 부문에서는 폰세(전 한화)가 시범경기 2경기에 출전해 2승, 9이닝 무실점으로 다승 및 평균자책점 공동 1위에 올라 정규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폰세는 이어진 페넌트레이스에서 29경기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남기며 투수 4관왕(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승률)에 올랐다.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과 함께 시즌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까지 휩쓸었다. 2026 KBO 시범경기는 구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개 스포츠 케이블 채널(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SPOTV, SPOTV2) 및 OTT 플랫폼 TVING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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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 '아너' 빌런 완벽 소화 "소명 다하고자 용기 내"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서현우가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을 통해 다시 한번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0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에서 서현우는 과거를 숨기고 검사로 신분을 세탁한 인물 '박제열' 역을 맡아, 매회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을 이끌었다. 그는 부드러운 미소 뒤에 감춰진 섬뜩한 본성을 세밀한 완급 조절로 그려내며, 시청자들로부터 "박제열이 등장할 때마다 극의 공기가 달라진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서현우는 극 중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 등 주요 캐릭터들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상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선악을 넘나드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과 함께 장르물 마스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종영을 맞아 서현우는 소속사를 통해 캐릭터 구축을 위한 치열한 고민부터 동료 배우들에 대한 감사,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인사를 담은 일문일답을 전해왔다. ▲이하 서현우 일문일답 전문. Q1. 방송 내내 "박제열만 나오면 숨이 막힌다"는 반응이 많았다. 주변 인물들을 서서히 조여가는 '포식자' 같은 위압감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쓴 연기적 디테일이 있다면? 언어유희일 수 있지만, 많은 장면에서 실제로 날숨을 잘 쉬지 않았다. 포식자는 먹잇감을 천천히 유인해 단번에 제압하지 않나. 상대를 즐기듯 응시하다가 제열에게 주어진 날 선 대사들로 단번에 물어뜯는 느낌을 연구했다.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변칙적인 리듬과 템포를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Q2. 20년 전 가해자가 신분을 세탁해 검사로 나타난다는 설정이 충격적이었다. 본인이 해석한 박제열의 '악의 근원'은 무엇이었나. 지독한 열등감을 권력욕으로 변질시키는 과정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궁금하다. 제열은 근본적으로 상대를 통제하고 소유하려는 욕구가 강한 인물이다. 동시에 그는 어린 시절 라영이 연인으로서 충분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고 판단하며, 단지 그 신뢰를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고 자신은 가해자가 아니라 오히려 피해자였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 마음을 열고 상대에게 다가간 만큼 반응이 돌아오지 않을 때 느끼는 불안감이 자격지심과 열등감으로 자라났고, 결국 스스로 힘을 가져야 일도 사랑도 통제하며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러한 왜곡된 확신이 곧 비뚤어진 권력욕과 통제욕으로 변질된 것이라 해석했다. Q3. '얼굴을 갈아 끼우는 배우'라는 수식어는 오래전부터 배우 서현우를 상징해 왔다. 전작 '열혈사제2'의 남두헌 부장검사와 이번 '아너'의 박제열은 같은 ‘비리 검사’임에도 결이 확연히 다르다. 전작의 잔상을 완전히 지워버린 본인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었나. 기본적으로 뒷배가 없는 검사가 승진을 위해 블랙리스트를 수집하고 비리를 저지른다는 설정에서 두 캐릭터는 유사한 지점을 갖는다. 그러나 남두헌 검사가 끓어오르는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내는 유머러스한 인물이었다면, 박제열은 속내를 감추는 미묘한 표정과 시선 처리, 변칙적인 호흡에 집중했다. 외형적으로도 남두헌의 헐렁한 수트핏과 달리, 박제열은 스스로를 통제하듯 타이트한 맞춤복 느낌을 살렸다. '딸기 스무디'와 '따뜻한 차(茶)'의 온도 차처럼, 소통과 차단이라는 키워드로 차별화를 뒀다. Q4. 상대역을 무력하게 몰아붙이는 장면들이 역대급 긴장감을 선사했다. 가스라이팅 등 감정 소모가 상당한 촬영이 많았는데, 촬영 직후 그 서늘한 상태에서 일상으로 복귀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나. 감정적으로 무겁고 심각한 장면일수록 현장에서는 의식적으로 밝게 소통하며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반대로 가볍고 밝은 장면을 찍을 때에는 오히려 차분히 집중하고 텐션을 내린다. 양팔저울처럼 개인의 감정 밸런스를 늘 중립으로 만들려고 하는 편이다. 평소 어떻게 하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연기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개인적인 접근법이다. Q5.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 등 여성 캐릭터들과의 대립이 압권이었다. 각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느낀 현장 에너지는 어떠했나. 박제열의 위압적인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어떤 교감을 나누었는지 궁금하다. 현장에서는 일부러 위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기보다, 마치 파티를 앞둔 사람처럼 컨디션이나 식사 같은 사소하고 캐주얼한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를 풀었다. 그러다 놀이공원에서 기구를 타기 전처럼 감독님께 장면의 포인트와 주의사항을 듣고, 순간의 집중과 정교한 행동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하며 긴장감 있는 에너지를 교류했다. 이나영 선배와는 어느덧 세 번째 작품이라 내적 친밀감이 있었지만, 연기하는 순간 라영으로 완전히 변하는 모습에 늘 감탄했고 든든함을 느꼈다. 정은채, 이청아 배우는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던 만큼 반가웠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삼인방의 앙상블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노련함이 인상적이었다. 아내 역의 백은혜 배우 역시 힘든 정서의 장면이 많았지만 오히려 단단한 존재감으로 장면을 잡아주어 감사했다. 두 딸 역의 전소영, 김태연 배우도 힘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유지해줘서 참 대견했고 고마웠다. Q6. 이제는 '악역 전문가'를 넘어 '장르물 마스터'로 불린다. 다음 작품에서는 박제열의 서늘함을 완전히 뺀 지질한 캐릭터나, 인간미 넘치는 '생활 밀착형 캐릭터'를 보여줄 계획은 없나. 탐나는 차기작 장르가 있다면? 절대악에 푹 빠져있던 만큼, 이제는 유쾌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일상에서 흔히 볼 법한, 그래서 공감이 많이 되는 짠하고 재밌는 역에 끌린다. 현실적이면서 꾸밈없는 로맨틱 코미디도 탐난다. 악역을 한 만큼 내면의 저울이 자연스럽게 그쪽을 향하는 기분이다. Q7. 매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지만 스스로에겐 엄격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서현우에게 '연기'란 여전히 어려운 숙제인가. '아너'를 마친 지금, 배우 서현우의 연기 인생 그래프는 어디쯤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나. 데뷔 초부터 경험하고 쌓아 온 연기론적인 것들이 탄탄하게 구축되는 듯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그걸 또 깨부수고자 한다. 이유는 명료하다. 연기적인 상황은 너무나 다양하고 역할의 디테일은 끝이 없다. 하면 할수록 연기에 마스터키라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 감탄하다가도 후배들의 연기를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기본기를 잃지 않되,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잘 살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더불어 요즘은 시청자분들의 영상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배우라는 세계에 갇히지 않게 일상성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변화를 꿈꾼다. 연기 인생 그래프가 상승이냐 하강이냐의 문제보다 그 방향이 제대로인지 늘 예의주시하고 있다. Q8. 마지막으로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을 떠나보내는 소감이 궁금하다. 박제열을 향해 뜨거운 분노와 응원을 동시에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인사가 있다면?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것은 배우의 숙명이라 생각한다. 박제열을 처음 만났을 때 인간 서현우로서 도덕적인 고민과 망설임이 분명 있었지만, 그럼에도 역할로서 소명을 다하고자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이 계셨던 덕분이다. 박제열을 보며 함께 분노하고 그만큼 '아너'를 응원하며 애청해 주셨던 모든 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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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3' 홍지윤 3대 가왕 등극…최고 12.4% 유종의 미 [종합]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홍지윤이 제3대 '현역가왕'이 됐다. 1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2.4%, 전국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특히 최종회까지 6주 연속으로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화요일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석권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바이벌 예능의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했다. '현역가왕3' 대망의 최종회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톱9 홍지윤·차지연·구수경·솔지·김태연·강혜연·이수연·홍자·금잔디가 결승 1차전에 이어 결승 2차전 미션 '현역의 노래'로 3대 가왕이 되기 위한 마지막 혈투를 벌였다. 톱9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각자 준비한 자신의 인생곡을 열창해 뭉클한 울림과 감동을 안겼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금잔디는 속상해하는 어머니에게 "큰 무대에서 설렘, 쾌감 이런 걸 다 느껴서 좋다"며 '현역가왕3'에 참가해서 얻은 행복감을 표출했다. '대전 부르스'를 선곡한 금잔디는 "제 인생의 첫 노래다"라며 정통 트로트 왕고참의 연륜을 극대화한 녹진한 열창을 뽐냈다. 금잔디는 무대 후 털썩 앉으며 "떨어졌다 다시 올라왔다. 엄마 아빠 가실뻔했다"고 웃음을 안겼지만 연예인 판정단 점수 최고점 90점, 최저점 30점을 받아 어느 때보다 높은 결승전 문턱을 확인시켰다. 성대 결절과 독감 등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여왔던 홍자는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마지막 무대 잘하고 싶다"며 병석에 있던 팬을 위해 직접 불렀던 '너는 아름답다'를 택했다. 감성적인 가사와 선율을 토해낸 홍자는 "스스로에게도 힘이 되고 듣는 우리에게도 위안이 됐다"는 평을 받았지만 최고점 93점, 최저점 30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수연은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주신 할머니의 사랑을 떠올리며 모든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며 '약손'으로 절절한 감사함을 표현,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다.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 이수연은 주현미로부터 "너무 완벽하고 프로페셔널한 가수다"라는 극찬을 받았고 최고점 100점, 최저점 55점을 획득한 후 미소를 보였다. '현역가왕3'에 재도전하며 "계속 떨어지니까 많이 힘들었다"던 강혜연은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1위를 한 뒤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되겠는데"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꿈'을 선곡한 강혜연은 간절한 진심을 담아 열창을 터트렸고 "이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는 호평 속에 최고점 100점, 최저점 50점을 받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태연은 "제 원동력은 가족. 특히 할아버지"라며 할아버지와 보냈던 행복한 시간을 설명했다. 그는 독감에 걸려 힘들었던 시간을 토로한 뒤, '어매'를 풍성한 성량과 특유의 감성 해석력으로 열창했다. "무대를 본 가수들이 은퇴를 결심할 수도 있겠다"는 칭찬을 받은 김태연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50점으로 강헤연과 동점을 이뤘다. 솔지는 "진심을 다해 이 노래를 부모님께 선물해 드리고 싶다"며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선곡했다. 선곡하는 과정에서부터 "엄마 생각나서 눈물 나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솔지는 탄탄한 내공의 보컬 실력으로 애절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살렸고, "너무 진솔해졌다. 트로트의 땅을 개척한 것을 축하드린다"라는 윤명선의 극찬과 함께 최고점 100점, 최저점 65점을 받은 후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구수경은 무명 가수 시절 공연을 하던 시장을 찾아 부모님의 눈물 어린 응원을 받은 후 무대에 올랐다.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한 구수경은 특유의 트로트와 록이 융화된 폭발적인 가창력을 뿜어냈고 지켜보던 어머니는 고생한 딸을 보며 오열했다. "너무 반해서 팬이 됐다. 너무 최고의 무대였다"는 에녹의 고백까지 받은 구수경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55점으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차지연은 화려한 드레스가 아닌 소박한 한복과 비녀를 꽂은 쪽머리로 등장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현역가왕3' 참가를 현실화시켜 준 은인을 만나 의지를 다진 차지연은 정통 트로트 '봄날은 간다'를 택해 83살 먹은 정애심이 인생을 회고하는 구슬픈 스토리로 구성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1절을 정애심의 목소리로 연기하듯 노래한 차지연은 설운도, 주현미, 박서진, 린 등 마스터들부터 국민 판정단까지 오열하게 하며 최고점 100점, 최저점 65점을 받았다. 홍지윤은 "'현역가왕'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경연했던 시간을 반추했다. "트로트를 접하고 배운 게 할머니 때문이다. 할머니가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울엄마'를 선곡한 홍지윤은 구성진 창법으로 정통 트로트파다운 궁극의 실력을 증명했고 "어떤 노래도 레전드 무대로 만들어내는 노력과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는 극찬 속에 최고점 100점, 최저점 65점으로 솔지, 차지연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현역가왕3' 결승전 파이널 매치가 종료된 후 지난 1차전 총점 결과에 2차전 현장 심사 결과 및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음원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반영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실시간 문자 투표는 총합 120만7267표로 '현역가왕3'를 향한 압도적 지지를 확인시켰다. 영예의 '현역가왕' 3대 가왕은 실시간 문자 투표 총합 120만7267표 중 19만6188표를 받으며 총점 3727점을 기록한 홍지윤이 차지했다. 이어 차지연·이수연·구수경·강혜연·김태연·솔지 차례로 톱7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에 선출됐다. 매 라운드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홍지윤은 "'현역가왕' 참가하기까지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오디션을 통해서 가수가 돼서 너무 준비가 없이 데뷔를 하는 바람에 스스로가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용기 내서 도전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음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눈물로 소감을 전했다. '현역가왕3' 제작진은 "'현역가왕3'의 100일 대장정을 끝까지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3대 가왕 홍지윤과 톱7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톱7이 국가대표로 나서는 '2026 한일가왕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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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정은채·이청아, '명예' 지킨 엔딩…자체 최고 시청률(아너)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 지난 10일,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두며 6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4.9%, 전국 4.7%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무엇보다 나라를 뒤흔든 성매매 스캔들을 추적해온 이나영-정은채-이청아, 여성 변호사 3인방의 명예로운 투쟁은 범죄 미스터리 추적극이란 장르를 넘어, 상처를 안고도 끝까지 살아남은 인간의 존엄과 명예를 되묻는 메시지로 뜻깊은 울림을 남겼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 최종회에서 백태주(연우진)가 구축한 비틀린 세계는 처참히 무너졌다. '더프라임'의 스마트시티 시연회장에서 강신재(정은채)가 서버에 심은 장치로 백태주의 음성이 공개되며, 비밀 성매매 어플 '커넥트인'이 피해자들을 미끼로 설계된 범죄 시스템이었다는 사실이 폭로된 것. 동시에 서버실에 감금된 강신재가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 실시간으로 송출돼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윤라영(이나영)은 혁신과 정의라는 말 뒤에서 '커넥트인'을 만들어 인간의 존엄성을 잔인하게 짓밟고, 수많은 삶을 고통 속에 빠트린 백태주의 만행을 만천하에 고발했다. 그 사이 황현진(이청아)은 남편 구선규(최영준)와 함께 해커 김동제(김문기)가 달아둔 추적기로 강신재를 찾아내 목숨을 구했다. '더프라임'의 시스템을 폭파시키고 사라진 백태주는 시신으로 발견된 듯했다. 하지만 강신재가 그의 누나 서지윤의 봉안 앞에 놓인 테라리움을 목격, 그의 생존 가능성을 암시하며 미스터리를 남겼다. 백태주의 몰락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았다. 로펌 L&J(Listen & Join)를 재정비한 윤라영과 황현진은 '커넥트인' 피해자 변호를 맡아 싸웠지만, 형사 소송 1심에서 이용자들의 성매매 혐의는 벌금형에 그친 반쪽짜리 판결이 나왔다. 윤라영은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방송에 출연해 커넥트인 특별법안 발의를 촉구하며, 민사소송으로 이용자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복수라는 이름으로 저지른 범죄를 자수한 딸 한민서(전소영)의 곁도 지켰다. 모녀 관계가 하루아침에 회복되지는 않았다. 한민서는 여전히 착취당한 지옥과도 같은 과거에 대한 증오를 떨치지 못했지만, 윤라영은 평생이 걸려도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 강신재는 무너진 해일의 대표 자리를 맡아, 추징금과 손해배상 등 짊어져야 할 책임을 떠안았다. 상처가 사라지거나 잃어버린 것들이 되돌아오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그 무게를 견디며 살아내는 것은 누군가의 악의를 넘어선 승리이며, 그렇게 지킨 매 순간은 찬란한 명예였다. 하지만 이들의 연대와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폭행으로 엉망이 된 채 L&J 사무실 문을 다급히 두드리며 "도와달라"는 또 다른 성범죄 피해자가 찾아온 것. 판타지 같은 해피엔딩보단 끝까지 현실을 놓지 않은 '아너'다운 엔딩이었다. #. 갖고 싶은 '변호사' 캐릭터 완성한 이나영-정은채-이청아, 명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 지난 3회에서 방송에 출연한 윤라영은 법대 동기 세 친구가 의기투합해 공익 로펌 L&J를 만든 이유를 묻는 진행자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포털 사이트에 성범죄 로펌을 검색하면, 피해자가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가해자에게 유리한 판결을 받아주겠다는 홍보 글이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편에서, 무슨 일을 겪었든 함께 싸워주는 변호사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L&J가 "듣고 함께 한다"는 뜻을 가진 이유이기도 했다. 윤라영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마주해야 하는 고통 속에서도,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강신재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결단으로 진실을 밝혔고, 황현진은 피해자들 곁에서 끝까지 버티며 함께 싸워나갔다. 변호사 3인방의 연대는 숨기고 감출 수밖에 없었던 성착취 피해자들을 세상 밖으로 끌어냈고, 이들의 또 다른 연대를 이끌었다. '갖고 싶은' 명예로운 변호사 캐릭터의 탄생이었다. 박건호 감독은 방송 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스웨덴 원작보다 심혈을 기울여 보강한 부분이 한국의 사회적 맥락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캔들이 작동하는 방식, 특히 여성에게 가해지는 시선과 낙인의 구조가 원작과 결을 달리하기에, 사건 자체보다 사건 이후 인물들이 감당해야 하는 평판과 침묵의 압박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리려 했다는 것. 피해자들에게 L&J 변호사 3인방이 더욱 필요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과 응원을 끌어낸 이들의 여정은 이나영-정은채-이청아의 빈틈없는 진정성 연기로 완성됐다. 워너비 변호사로 경신한 명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이었다. #. 불편한 진실도 보게 한 박건호 감독-박가연 작가의 힘, 완벽하게 설계된 미스터리 추적극의 탄생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시대에 '아너'는 판결의 쾌감이나 응징의 카타르시스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단, 불편한 진실과 그로 인해 야기된 진짜 현실에 주목했다. 디지털 성착취 플랫폼 '커넥트인'을 중심으로 권력과 자본이 결탁한 구조적 성범죄를 정면으로 다루며, 빌런의 악행을 넘어 그 시스템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유지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침묵했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했다. 그럼에도 매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더 많은 시청자가 ‘아너’를 보게 한 힘은 박가연 작가가 완벽하게 설계한 촘촘한 미스터리 서사를 시의 적절하게 밀고 당기며 밀도 높게 영상으로 풀어낸 박건호 감독의 완벽한 '작감의 합'에 있었다. "기존의 사이다 법정물이 옳고 그름을 명확히 가르고, 복수극이 감정의 해소에 집중한다면, '아너'는 그 중간 어디에서 판결 이후에도 질문을 남기는 드라마"라는 메시지를 전했던 박건호 감독. 사건이 해결된 뒤에도 감정이 깔끔하게 정리되기보단 오히려 그 이후에 찾아오는 여운과 불편함을 담아냈고, 그 불편함이 오래 남는 질문이 되길 희망했던 그 용기 있는 감독과 작가의 바람은 미스터리 장르의 긴장감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완성하며 '아너'만의 명예로운 세계를 구축했다. #. 잃어버린 걸 되찾는 게 아닌, 상처를 떠안고도 살아내는 것이 명예, '아너'한 메시지의 탄생 부서져도 무너지지 않은 L&J 변호사 3인방의 치열한 투쟁에도, 현실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커넥트인' 이용자들의 권력형 비리엔 심판이 내려졌지만, 성매매 혐의는 벌금형에 그쳤다. 권중현(이해영)을 필두로 '커넥트인' 회원들은 피해를 주장하며, 강신재가 맡은 해일에 천문학적 위약금의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게다가 특별출연한 배우 엄지원이 연기한 성매매 카르텔의 새로운 관리자도 등장했다. 그는 SNS 영향력을 가진 젊은 여성들을 모집해 VVIP들을 위한 파티를 열었고, 또 다른 성착취 피해자를 만들었다. 견고하고 은밀한 그들만의 카르텔을 또다시 쌓은 것이다. 공분을 일으키는 씁쓸한 현실 속에서도 명예가 무엇인지에 대해 '아너'가 던진 메시지는 분명했다. 어느 날 문득 고통이 그친다거나, 상처가 씻은 듯 아무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잃어버린 것들은 영원히 되찾을 수 없고, 오롯이 홀로 그 무게를 견뎌야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피해자들이 살아 숨쉬고 삶을 계속 이어가는 한, 존엄성과 명예는 짓밟으려던 거대악은 실패하는 것이 된다. 최종회에서 '커넥트인' 피해자들은 복학, 카페 매니저, L&J 인턴 등으로 자신만의 삶을 꾸려나갔다. 흉터를 안고도 살아남은 이들의 하루하루, 매 순간은 그래서 더욱 찬란하고 명예로웠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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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X서인국 통했다…넷플릭스 '월간남친', 화제성 싹쓸이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설렘과 로망을 완벽 충전하며 글로벌 랭킹은 물론 국내 화제성까지 싹쓸이하고 심상치 않은 인기를 견인 중이다. 11일 넷플릭스 투둠(Tudum)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월간남친'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4위에 올랐다. 26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와 256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시청 시간 기준으로는 1위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포함해 싱가포르, 홍콩, 멕시코, 인도네시아, 브라질, 칠레 등 전 세계 34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6%를 기록하며 관객으로부터의 호평까지 받고 있다. 국내 화제성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3월 1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1위(지수)와 3위(서인국)를 기록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컷에서는 '월간남친'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다. 가상 현실에서 연애 인생 2회차를 꿈꾸는 '미래'를 연기한 지수는 의사, 대학생 새내기, 웹툰 속 주인공, 승무원 등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인국을 비롯해 서강준, 이수혁, 옹성우, 김영대, 무진성, 박재범 등 다양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지수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설렘과 공감을 안겼고, '케미 요정'의 면모를 보여주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인국은 웹툰 PD '경남'과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의 히든카드 '구영일'로 활약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무심한 듯 다감한 '경남'의 모습부터 거칠고도 섬세한 '구영일'의 모습까지, 한 작품 안에서 여러 가지 매력을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수와 함께 보여준 로맨스 시너지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도 남다른 호흡과 케미스트리를 느낄 수 있다. 특별 출연한 서강준, 이수혁, 김성철, 옹성우, 이재욱, 호주타잔, 이현욱, 김영대, 무진성, 박재범, 이상이 등의 맹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가상 세계 속 다채로운 데이트에 현실감과 재미를 입힌 배우들과 현실 연애 서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이들의 열연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여기에 가상 세계 테마마다 변신을 거듭한 김아영과 고규필의 티키타카도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 '월간남친'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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