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주, ‘비보’… 뒤늦게 전해진 ‘한마디’
배우 이용주 비보
지난 8월 사망 소식
‘푸른거탑’ 민진기 감독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용주의 뒤늦은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는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민진기 감독, 윤기영 작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민진기 감독은 ‘신병’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tvN ‘푸른거탑’에 대해 언급했다.
민진기 감독은 ‘신병’ 이전 ‘푸른거탑’을 통해 군대라는 특수한 공간을 코믹하게 풀어내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민진기 김독은 “2012년에 ‘푸른거탑’을 만들었을 때도 절박한 가운데 청년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주는 블랙코미디적인 요소에 집중했던 것 같다. 코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공감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아이템이라 매력을 느꼈다. 중요한 건 하이퍼리얼리즘적인 공간을 어떻게 비틀에서 코미디적으로 편집하냐에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푸른거탑’을 함께 했으나 최근 세상을 떠난 이용주에 대해 전했다.
민진기 감독은 “지금 ‘신병’ 배우들처럼 거의 매주 2~3일씩 만나면서 함께 현장을 누볐다. 그 친구도 ‘푸른거탑’으로 주목받아서 굉장히 행복해했던 기억이 있다.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사건을 마주하니까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빈소에 갔는데 그 공간을 거의 ‘푸른거탑’ 배우들이 지키고 있는 느낌이더라. 과거 현장에 있던 배우, 스태프들이 이용주 배우의 빈소에 있는 그 상황이 너무 슬펐다. 특히 김재우, 김호창 배우가 굉장히 안타까워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병2’에도 얼굴을 비쳤던 이용주의 생전 발언을 전했다.
민진기 감독은 “이용주 배우가 ‘신병2’에도 나왔었다. 그때 ‘오랜만에 연기하니까 감독님 너무 재밌어요. 또 연기하고 싶어요’라고 했던 말이 기억 나서 더 안타까웠다. 용주 몫까지 우리가 더 재밌는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푸른거탑’ 등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던 배우 이용주는 지난 8월 29일 심장마비로 향년 4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바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애도와 위로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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