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상남자 황대중 의병장에 대해 알아보자
황희의 손자의 손자인 황대중은
임진왜란 때 싸우다가 죽은 의병장임
이렇게 들으면 평범한 의병장 같지만
황대중은 무려 왕이 인정한 씹상남자인데,
그 이유는 어머니가 편찮으니까 칼로
자기 다리 일부를 베어서 그걸로
약을 지어 바치는 미친 놈이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자발적으로 장애인이 되었고
사람들이 효에다가 다리를 전다는 뜻의
蹇(건)을 합쳐서 효건이라는 별명을 지어줌
이 얘기는 선조의 귀에도 들어갔는데,
다리를 베면서까지 효를 실천한 보상으로
벼슬을 내리려고 하였지만
황대중은 상남자답게 좆까고 사양함
다리를 절뚝거림에도 말을 잘 타고
활도 잘 쏘고 못하는 게 없던 황대중은
임진왜란이 터지자 선조의 호위모사에
지원하여 의주로 런할 때 활약했음
이러고는 뭐가 아쉬웠는지
황대중은 의병장이 되어 남하하며
계속 전쟁에 참전하게 되는데..
하필 2차 진주성 전투에 참전하게 되어
일본군에게 개쳐발리고 진주성도 뚫림
거의 모든 조선 군인이 썰리는 개판 속에서
순수 운빨로 목숨만은 건지게 된다
그런데 이 놈은 목숨을 잃을 뻔했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절뚝거리면서 전쟁하러 또 나감
이번에는 아예 이순신 밑으로 들어갔는데
싸우다가 하필 멀쩡한 다리에 총을 맞아
두 다리가 전부 정상이 아니게 되었음
근데 또 절뚝거리면서 전쟁을 나감 ㅅㅂ ㅋㅋ
황대중이 두 다리를 절뚝이면서
전쟁에 나가는 것을 보고
무려 이순신 장군이 두 다리가 효건, 충건
합해서 양건이라 부르게 되고
이는 황대중의 호인 양건당이 됨
이순신 장군이 봐도 보통 미친 놈이 아니었던 것
이후에는 이 새끼 때문에 일어난
남원성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하게 된다
유언은 자신의 시체를 자신의 말에
실어 고향인 강진으로 데려가게 하라는 것…
말도 주인을 닮았는지 300리를 달려
고향으로 시체를 배달하고 식음을 전폐해
얼마 뒤에 주인을 따라가게 된다
강진 양건당 애마지총이라고 해서
이 말이 묻힌 무덤이 지금도 덩그러니 있고
황대중의 후손들이 묘를 관리하고 있다고 함
끝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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