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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막 챕터 1 끝내고 온 후기

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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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챕터1 끝내는데 1시간 반정도.

2시간도 안했네~ 더 해보면 다르네~ 140시간은 해야 하네~ 하지만 

웹소설을 예를 들면  첫 시작 3페이지 안에 다음 화를 누를  흥미를 줘야 하고,  3~5화안에 독자로 만들어야 하듯이, 첫인상이 중요하다. 

레더리2가 명작임에도 처음 설산 파트가 가장 큰 진입장벽인 것과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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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한 내 컴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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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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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파사계심도가 그래픽쪽이 아니라 접근성쪽에 있다.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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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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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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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괜찮다. 최적화도 나쁘지 않다. 풀옵 네이티브가 90프레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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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기에 업스케일링+레이 컨스트럭선까지 켜면 50프레임으로 줄어든다. 물론 DLSS을 성능으로 바꾸면  70프레임 정도 나오고, FG X2배수 하면 120프레임 정도 나와서 충분하다. DLSS 4..5 은  성능으로 하는 걸 추천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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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기본적으로 구르고 피하고 패링하고 팬다. 

지금까지 느낌은 뭔가 내가 플레이해서 때려잡는다기 보다는 난 버튼을 눌렀을 뿐인데 주인공 혼자 알아서 하는 기분이었다. 프롤로그라 그런가 싶었는데,  일반 필드에서 싸워도 마찬가지였다. 전투에서 뭔가 엄청 많이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극초반이라 모르겠다. 

해외 리뷰에서 공격키만 눌러도 깬다는 말이 이런 의미인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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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챕터 스토리는 진짜 개판 5분전이다.  프롤로그에서 분위기를 진중하게 잡고 주인공을 알고 있는 보스에게 죽었다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부활한다.

당연히 첫 목표는 이 놈에게 복수하러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용병단처럼 보이는데, 주인공은 물론이고, 주인공의 동료들과 대장까지 죽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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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주인공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였다. 대화중에 북부 남부 이러는데 너무 멀리 떨어져서 포기한 건가 싶었다. 주인공이 너무 감정이 없어서 지금 무슨 생각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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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술집에 가서 정보를 얻어야 한다더라 ,술집에 가자마자 갑자기 팔씨름을 한다. 개뜬금 없는데, 팔씨름을 해야 정보를 주겠다 이런 식도 아니고 그냥 서로 강하군요~ 하고 끝난다.  그냥 이런 미니 게임을 할 수 있어요~ 자유도 쩔죠~? 튜토리얼일뿐이었는데 첫 퀘스트가 이러니 뒷 퀘스트들도 이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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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힘을 본 여관 주인이나 힘 없는 농부가 강하시군요. 한가지 ‘부탁’을 들어주십쇼~ 했으면  팔씨름을 이해라도 했을 지도 모른다. 주인공을 구해준 NPC을 괴롭힌 깡패무리도 나왔으니 이놈들을 소탕하는 퀘스트로 이어질 수 있다. 아니면 산적 무리를 잡으러 간다던가. 액션 겜이라면 그게 도리다.

갑자기 술집 밖에 있는 거지한테 적선을 하라는 퀘스트가 주어진다. 그랬더니 왜인지 모르게 열쇠를 주고 사라진다. 특별한 존재다.  하수구 밑에서 구해 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찾아가니 또 이번엔 편지를 주고 사라진다. 특별한 존재다. 

뭔가 좀 예능 프로그램 느낌이었다. 보물찾기?

그렇게 주인공은 계속해서 이유 없이 사람들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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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서 프롤로그의 주인공과 지금 플레이 하고 있는 주인공이 다른 사람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프롤로그의 전사 주인공의 영혼은 이미 죽었고 ‘플레이어’가 빙의한 거다. 웹소나 웹툰처럼 모든 걸 다 아는 고인물이나 독자가 빙의한 건 아니고, 걍 평범한 교통사고 당해 트럭에 치었는데 눈 떠 보니 이세계에 와 있는 거다. 그래서 어떻게든 이 세계에 적응하려고 누구나 다 알법한 물건도 ? 상태라 이게 돌이군! 이게 날파리군! 이게 보리군! 이게 가마솥이군! 하면서 외워야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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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갑자기 하늘성 소환하더니  천상에 있는 존재들이 당신은 선행을 잘하는 아주 착한 사람이군요~ 하면서 갑자기 나를 왜 살린지도 모르겠고  나에게 어비스를~~~ 어쩌구를 한다. 모르겠다.

그냥 도망친 동료들을 찾고 날 죽인 놈한테 복수하러 가면 안되나?

챕터2에서는 그래주나? 챕터1에서 했으면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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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법도 모르겠다. 내가 이제 늙어서 이해를 못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저 1시간 반 동안 허공에 화살을 날린게 몇번인지 모르겠고 물건 줍다가 점프를 몇 번한지 모르겠다.  이미 패드 조작법은 서양, 일본, 우리나라 가리지 않고 국룰이 있고 이미 키맵핑에 대한 답을 다 제시를 했을 건데 같은 버튼에 뭐이리 한번에 꽉꽉 담았는지 모르겠다.

아, 맞다  달리려고 연타를 하는 건 레데리2 느낌을 내려고 했나? 좀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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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역시 조작감 이상하긴 마찬가지.

그런데 이 퍼즐들 보니까 내 생각엔 퍼즐류 진짜 젬병이면 처음 만나는 퍼즐부터 고민 많이 할 것 같다 ㄹㅇ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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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챕터까지는 정신없고 난잡했다.

하지만 개똥겜 수준까지는 아닌 것 같다. 이것보다 개똥겜도 많이 해봤으니까.

그래픽은 신경 열심히 썼고 (우리나라 MMO 특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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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월드로 이것저것 넣으려고 노력은 많이 했다.

다 이상하게 조합이 안되서 그렇지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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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액션겜이 아니라 오픈월드 시뮬레이터 느낌으로 느긋하게 경치 구경하면서 게임에 빠져드는 유형의 플레이어들이라면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

재미있게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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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짤은 애옹쓰

출처: 중세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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