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근황 (여의도~망원)
여의도 선착장에 10분 전 입장했는데
대기번호 9번으로 붐비지 않게 아주 여유롭게 입장했음
가격은 3000원인데 환승이라 1500원으로 찍힌듯
오후 5시~6시 사이에 출발하는 마곡행 탔음
마곡행이 먼저 오고 그 다음 잠실행이 왔음
이게 영종도~월미도 왕복하는 배랑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더라고
유람선보다는 커다란 돗단배나 요트에 가까웠음
참고로 화장실은 이용 못하게 하더라
속도 자체는 일반적인 배 보다는 빠른 편이었음
다만 선착장에 배가 접안하고
승객이 내리고 타는 과정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듯
지하철은 문만 열고 닫으면 끝인데
배는 접안할 때 직접 줄도 묶고 풀고 해야 하니까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는듯
당산철교 따라 지나가는 2호선
타이밍 맞게 지나가더라
망원선착장에 거의 다다른 모습
아쉽게도 노을이 완전히 지는 모습은
한강버스에서 볼 수 없었음
망원 선착장에서 하차함
2줄 요약:
1. 평일에는 대기 안하고 들어가도 될 정도로 여유가 생김
2. 3000원으로 즐기는 대형 요트체험
아까 글 반응이 좋아서 연재해보기로 함
아까 3층 카페에서 음료수 한잔 마시다가
뭔가 아쉬워서 망원-마곡 방향 막배를 타보기로 했음
망원선착장을 출발하자마자
승선확인(?) 같은거를 바로 마치고 바로 야외로 나갔음
한강유람선(?)은 월드컵대교를 지나는 중
데크(?)로 나오니까 하늘이 붉은빛을 잃어가고
푸르스름하게 바뀌는 중이더라
측면으로 보는 하늘공원
갈매기 보는 맛에 생각보다 심심하지도 않았고
의외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은근 추웠음
이후 가양대교를 지남
다리에서 나오는 조명으로 한강물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여진 모습
갈매기 무리를 통과하는 장면은 꽤나 인상적이었음
강물 위에 떠있는 수십마리의 갈매기들이 툴툴거리듯
끼룩끼룩 소리를 내며 한강버스를 피해서 날아가더라
강물은 핑크빛으로 겁나게 몽환적인데
하늘을 올려다보면 갈매기들의 끼룩끼룩 소리가 들리니
이 분위기, 상황이 신기하면서도 웃기더라고
진짜 이 묘한 기분은 마곡으로 향하는
한강버스 막배를 타봐야 진정으로 느낄 수 있을듯
그렇게 가양대교를 지나자
맞바람으로 인해 추위를 탔던 나는
선장 내부로 들어가 휴식을 취해주었음
얼마 지나지 않으니 금방 마곡선착장에 도착하더라
출처: 모노레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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