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3.14~15] 야츠가타케의 텐구타케(天狗岳)
3월 14~15일에 야츠가타케의 텐구다케(天狗岳)에 다녀옴
역시 야츠가타케는 날 실망시키지 않지
이틀 모두 야츠가타케 블루의 맑은 날씨에 바람도 적당하고 좋았다
그동안 항상 치노역 방향에서 접근하였는데
처음으로 산 뒷편에 있는 이나고유(稲子湯)등산로에서 스타트를 함

야맙데이터
첫날 : 이나고유 등산로 스타트 -> 시라비소산장 -> 나카야토오게를 올라 쿠로유리휴테 비프스튜 사먹고 -> 빵 사먹으러 타카미이시고야 -> 다시 쿠로유리휴테로 돌아와 1박
둘째날 : 쿠로유리휴테 출발 -> 동쪽 텐구다케 -> 서쪽 텐구다케 -> 다시 동쪽 텐구다케로 돌아와 -> 네이시다케 -> 나츠사와 토오게 -> 혼자와 온천 -> 시라비소 산장 -> 이나고유로 복귀

이나고유의 처음 시작은 걷기 쉬운 임도
3월 중순이지만 아침 6시의 기온은 -8도정도로 쌀쌀한 날씨
전체적으로 눈도 충분히 쌓여 있었다
시라비소산장을 지나서 나카야마토오게(고개)를 오르는 길은 45% 이상의 급경사가 이어지고 언제 낙석이 있을지 모르는 위험성도 좀 있는 길이었다
피켈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번 산행중 제일 힘든 구간이었다
힘든 길이 싫다면 혼자와온천 루트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번 산행의 주목적은 쿠로유리휴테에서 비프스튜를 사먹는 것
스튜는 맛있었지만 쿠로유리휴테 자체는 명성에 비해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원래 정원인수보다 굉장히 많은 인원을 받은 것인지 산장안이 사람에 치일 정도로 너무나 붐볐고 외부로 이어지는 추운 화장실, 개인실 외에는 4시 30분이 되어서야 입장을 허용하고, 기본적인 충전시설도 없고 휴식공간도 부족하고 시설안내도 허술해서 명성에 비해 아주 별로였다.

아점으로 비프스튜 후루룩 먹은후, 타카미이시고야(高見石小屋)에 지난달 너무 맛있게 먹은 빵 사먹으로 누적표고 500m다운 500m업해서 빵 먹고 옴
다시 먹어도 역시 너무너무 맛있다
여름에는 개떼같이 사람이 많다고 하니 다들 겨울에 가서 먹으시길

등산로는 전반적으로 이정도는 눈이 쌓여 있어서 아직 충분히 스노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정도였음

빵먹으러 다녀오는 길의 나카야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알프스 야리.호타카연봉.
언제봐도 멋진 풍경


아침의 쿠로유리휴테
이 날도 날씨가 참 맑다
텐트도 아니고 타프로 밤을 지낸 용자가 있길래 담날 아침 죽어 있는거 아닌지 걱정했는데 아침에 물어보니 심지어 여름용 침낭이라고 함. 인자강은 있다. 매우 부럽다.

이제 올라야할 동쪽텐구와 서쪽텐구

동쪽 텐구다케로 올라가는 길

동쪽 텐구에서 바라보는 서쪽 텐구
눈 덮힌 모습이 케잌의 아이싱같이 맛있어 보인다

서쪽텐구에서 바라보는 동쪽텐구와 오른쪽의 네이시다케로 이어지는 능선길

이오다케, 아카다케, 아미다다케 풍경

남알프스 3대장 키타다케, 카이코마가타케, 센죠가타케

2주전 규탄스튜 먹으로 다녀온 후지미파노라마 스키장이 있는 뉴가사산, 그 너머로 보이는 중앙알프스

이쪽 각도에서는 요코다케까지 모습이 보인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혼자와온천의 노천탕
등산로에서 훤히 보이는 곳이라 차마 들어가지 못함
돌아오는 길에 시라비소고야에서 레어치즈푸딩 먹었는데 존맛.
역시 스노우 하이킹은 너무 즐겁다
겨울이 저물어 가는게 아쉽다
출처: 일본 등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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