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퍼스 일본 축제 & 아마추어 밴드의 롤링걸, 로미오와 신데렐라

호주 퍼스에서 전문대 다니는데 일본축제를 한다길래 학교도 빠지고 갔다 옴.
전통 무용보다는 아마추어 밴드를 기대하며 오후 2시 쯤 도착.
푸드 트럭, 조그마한 분재나 꽃꽃이등을 전시한 유료전시부스등이 있었고 사람들로 혼잡했다.
동영상만 볼 사람은 맨 밑으로


1. No Motif

밴드 첫 순서였던 ‘노 모티프’ 부른 것은 3곡
첫 번째 곡은 기억이 안 남. 우측의 마이크 잡은 보컬이 요루시카의 ‘맑은 날’을 맡았고
마지막 곡은 좌측의 베이스가 보컬을 맡아 봇치의 ‘너에게 아침을 내린다’를 자신들이 살짝 어레인지해서 불렀음.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이 밴드가 그나마 다른 밴드들보다 상위권 실력이었음.
2. Nyamaha

두 번째였던 냐하마 보다시피 여자들은 메이드 복장, 남자들은 캐쥬얼 정장 스타일에 강아지 밴드를 쓴 비쥬얼을 선보였음.
5곡 정도 였고 생각 나는 것은 요루시카의 잇떼, 조조의 오프닝
처음에 보컬은 좀 흔들렸지만 4곡 째부터는 적응했는지 안정적으로 불렀다.
맨 우측 구석의 드럼이 리더였고 리더답게 훌륭한 드럼실력을 선보였음.

동양인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던 맥파이 센빠이.
이 날은 자신들이 만든 곡을 선보였고 시작 전 퍼스 지방 라디오에 자신들의 곡이 나왔었다고 홍보했었다.
좌측 2번째 친구가 노래 시작 전 긴장했는지 피크를 자꾸 떨어뜨리더라고.


오늘의 주인공 크로마키. 4번째 순서였고 이 친구들은 타밴드와 다르게 자신들이 연주할 곡을 축제 전 미리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팀이 유일하게 보컬로이드곡을 연주한 밴드였음. 밴드소개와 함께 하츠네 미쿠를 아냐고 우측의 베이스 호주인 친구가 물었고
내 자리의 우측 쪽에 린과 카이토 코스프레한 친구들이 열렬히 대답했었음. 미쿠 코스프레도 후방에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잘 안보였음.
좌측의 기타를 쥔 동양인 ‘케빈’은 긴장을 많이한 티가…
이 밴드도 첫 번째 밴드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봇치곡으로 마무리.
아래는 동영상
전체적으로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재미있게 즐기고 왔었음.
보컬로이드곡을 연주한 팀이 있어 좋았고 나머지 밴드들도 실력을 떠나 열정이 느껴져 좋았던 무대.
이후에는 학교를 마친 같은 반 일본인,한국인,네팔인 친구들이 축제에 합류해서 술 먹고 바이바이~
보람 찬 하루 였다.
다음 날 어떻게 알았는지 학교 가자마자 선생이 ‘축제는 잘 즐기고 오셨냐고’ 묻더라고.
출처: 하츠네 미쿠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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