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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박지원 “출마…” 끝내 입장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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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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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의 나이로 국회 내 최고령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자기 뜻을 밝혔다.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둘러싼 정치권의 관심 속에서 그는 직접적인 출마 의지보다는 정치 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중심으로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여야 주요 인물들의 선거 전략과 지역구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치권 판세를 진단했다.

박지원 의원은 지난 9일 시사IN 유튜브 프로그램 ‘김은지의 뉴스IN’에 출연해 정치권의 재보궐선거 구도를 언급했다. 진행자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묻자, 박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먼저 평가했다. 그는 “국민의힘 현 대표는 이 판국에도 ‘윤어게인’이라는 죽을 길로 가고 있고 전 대표 한동훈은 이 판국에 똥볼을 계속 참으로써 신뢰를 잃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적 판단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번에 제일 잘한 사람은 저는 상대적으로 오세훈이라고 본다”라며 “소위 ‘절윤’ 선언하고 사과하자고 한 건데, 이건 장동혁 대표가 절대 안 한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오 시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결정을 두고 “후보 등록을 안 해 버리니까 김 다 빼 버린 것”이라며 정치적 계산이 깔린 선택으로 해석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오 시장의 정치적 위치에 대해서도 전망을 내놨다. 그는 “‘포스트 장동혁’, ‘장동혁 뒷자리’를 오세훈이 먹었다고 본다”라고 분석했다. 오 시장이 차기 당대표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부산 지역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부산은 본인 연고지 아니냐”라며 “그리고 수도권에서 살았기 때문에 수도권이나 부산 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왜 자꾸 전라북도 군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거기는 조금 생뚱맞은 소리 같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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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제 출마 가능성에는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저는 조국 대표가 부산에 가는 것은 일리가 있다고 본다”라면서도 “부산 분위기를 보면 조국 대표가 거기를 오기가 굉장히 어려울 정도로 배타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연휴 때 부산을 방문해 여러 곳을 돌아다녀 봤는데 분위기가 그렇더라”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과 여당 간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조국혁신당이 지금 민주당과 지방선거는 연대를 하고 지방선거 후에 통합한다고 했는데 지금 서로 ‘샅바싸움’ 하면서 좀 안 좋은 얘기가 왔다 갔다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 대표도 그렇게 말할 필요 없는데 그런 발언을 하더라”고 평가했다.

또한 “여론조사를 보면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3~4% 받는 것보다 더 떨어질 경우가 있다”라고 언급하며 조국혁신당의 지역 경쟁력을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통합하고 연대한다고 합의가 됐기 때문에 잘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정치권의 발언 수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원들의 비위를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며 “조국 대표가 자꾸 신경질적인 반응과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은 저는 안 좋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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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용남 전 의원 또한 박 의원과 비슷한 의견을 전했다. 그는 “조국 대표가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에는 출마를 안 하려고 할 것”이라며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데를 골라서 가지 않겠나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도 역시 전략은 똑같다”라며 “한 전 대표는 부산 해운대갑, 조국 대표는 호남 쪽으로 출마 지역을 고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부산 해운대갑은 현재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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