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신설축) 사쿠라오 증류소 투어 후기
사실 투어날 후기 바로 올렸었는데 글에서 술냄새도 나고 허접해서 지웠었음..
증류소 투어 탭 신설 기념으로 다시 용기내서 써봄.
사쿠라오 투어는 하루 3타임 있음 (2천엔 현장 결제)
10시, 15시는 일본어
14시는 영어
나는 14시 영어로 다녀왔고 오전에는 미야지마섬 보고 옴.
증류소가 시내에서 멀고 미야지마랑 가까워서 같이 묶는 동선을 추천함.
안쪽 1번 증류소로 들어가면 동영상을 하나 보고 옆에 있는 증류기들도 봄
사진의 증류기는 진 뽑는 용으로 많이 쓴다고 함.
안쪽에 더 큰 증류기도 있는데 사진이 불가했음
여기서 사용 중인 피트 몰트(스코틀랜드산) 및 논피트 몰트(일본산), 진용 제니퍼 등을 시향할 수 있었음.
그리고 몰트의 갈은 정도?에 따라 그 걸 2:7:1 비율로 하는게 일반적인데 사쿠라오는 마지막에 1비율 종류를 2비율까지 높여서 쓴다 했던거 같음
(사실 내가 영어 잘 못하기도 하고 가이드님 일본식 영어 발음도 어려워서 잘 이해못함..)
1번 증류소에서 나와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몰트 저장소와 뉴메이크 스피릿 저장소를 지나면 드디어 숙성고에 들어감
숙성고는 처음인데 오크 및 각종 좋은 향들이 확 나서 좋았음
숙성고에서 역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구경거리를 보여주는데 나름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음.
(미야노시카와 관련된 이야기)
다 끝나면 비지터 센터로 돌아와서 시음을 시작함
1인당 3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뉴메이크 3종을 하나로 묶어서 무조건 뉴메이크도 하나 먹어야했음.
(내가 잘못 이해한걸지도 모름)
내가 갔을 때 나온 라인업은
진 2종, 토고우치, 미야노시카, 논피트 뉴메이크, 그레인 뉴메이크, 피트 뉴메이크였음
(*여기서 사쿠라오 증류소인데 왜 사쿠라오가 없는건지!! 초큼 이해는 안갔지만..)
난 진 화이트 허브랑 미야노시카, 논피트 뉴메이크 먹음
진 화이트 허브는 새로 나온 신상이고 다른 자사 3종 진보다 쓴 맛을 많이 줄였다고 함
확실히 평소 알던 진 답지 않게 부드럽게 넘어갔음. 꽤 인상적이었음
미야노시카는 증류소 한정판으로 사쿠라오와 토고우치의 블렌딩이라고 함
사쿠라오에서 토고우치 스피릿도 뽑아서 그런가 블렌디드 몰트가 아니고 싱글 몰트로 적혀있었음
암튼 맛은 꽤 안정적이고 평타는 치는 느낌? 50도인 것도 괜찮았음
가격은 9900엔인데 나는 그냥 시음한 것으로 만족하고 바틀은 안삼
다음은 논피트 뉴메이크
63도였는데 알콜 치는 것 없이 먹을만 했음
다만 내가 뉴메이크를 그닥 선호하진 않아서 인상적이진 않았음..
무료 시음 이후 사쿠라오를 먹고 싶어서
셰리, 소테른, 스패니시 3종 유료 시음을 함
근데 10ml에 800-900엔이었음.. 비싸다고 생각함 ㅠ
암튼 양도 적고 시간도 많이 주는 분위기가 아니여서 자세하게는 평을 못하고 간단히 적으면
셰리랑 스패니시는 결이 같음
둘이 특유의 공통적인 향이 나고 약피트임
그리고 스패니시가 전체적으로 더욱 잘 만든 느낌이었음
젤 좋았던건 소테른이었는데
엄청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따뜻함까지도 느껴짐
와인캐 특같은 풍미도 있었는데 불호까진 아니었음
나는 소테른>스패니시>셰리 순으로 좋았음
마무리
사쿠라오 증류소를 위해 히로시마 오는건 좀 아닌거 같고 히로시마 관광하면서 겸사겸사 들리는 정도라면 좋은 투어인 것 같음.
끗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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