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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한동훈과 떠난다…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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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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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징계 효력 정지 결정으로 직무 복귀 길이 열린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부산으로 떠난다고 밝혀 이목이 쏠렸다. 당 윤리위원회 징계 논란 속에서도 한 전 대표와의 공개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동행이 국민의힘 내부 갈등 국면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배현진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는 7일 예정된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방문 일정에 함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우리 국민과 당원, 지지자가 있는 곳 어디라도 가서 현장에서 말씀을 들을 수 있는데 당대표 본인이 싫어하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 함께 있다고 어떻게 해당 행위로 징계를 할 수 있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또 당내 징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배 의원은 “그런 정도까지 간다면 국민의힘 당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너희는 진짜 볼 것 없다’고 내팽개치실 것이다. 저는 못 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피력했다.

앞서 한 전 대표의 대구 방문 일정에 동행했던 친한동훈계 의원 8명이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장동혁 대표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배 의원은 “사태를 연이어서 촉발한 장 대표가 당원과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백배사죄하고 국민께서 기대하시는 야당 대표의 모습을 회복하겠다고 약속을 해야 한다”라며 “과연 그렇게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지방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도 지도부 대응을 지적했다. 그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내부를 향한 총질과 칼질은 그만두고, 국민들이 야당에 요구하는 정치적 역할에 이제는 용기 있게 응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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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동안 시간을 지체해 온 점과 당헌을 훼손해 온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전격적인 노선 변화를 선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배 의원은 자신에게 내려졌던 당원권 정지 1년 징계와 관련해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점도 언급했다. 그는 “법원이 보통은 정당의 자율성과 재량권을 인정을 해서 정당의 가처분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라며 “그런데 이 경우는 적극적으로 헌법이나 법률이 규정하는 그 테두리를 벗어났다고 판단해 준 것”이라고 언급했다.

배 의원은 지난 5일 법원 판결이 나온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줬다”라며 “한 달 가까이 멈춰있던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시계를 다시 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당의 민주적 시스템을 지켜 달라는 저의 호소를 진지하게 고려해 준 법원에 감사하다”며 “국민의힘은 이제 더 이상의 퇴행을 멈추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민주적 절차를 무너뜨린 장동혁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 복귀 여부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즉각적인 직무 복귀 의사를 나타냈다. 아울러 “(징계로 인해) 서울시당이 한 달 가까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논의와 함께 당원 자격 심사 등 산적한 현안을 수석부위원장과 함께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이후 배 의원이 한 전 대표와의 공개 일정 동행을 예고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향후 지방선거 전략과 지도부 책임론을 둘러싼 당내 논쟁이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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