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하냐고 묻는 시어머니
신혼집에서 결혼식 전부터 살았고
같이 산지 1년 식올린지 6개월차
추석이라 시댁에서 식사했어요
상견례 자리에서 시어머니가 갑자기 아기 얘기 꺼내시면서
아기 낳는 거 부담 안가져도 되고 며느리인 저보고
마음대로 낳고싶으면 낳고 아니여도 괜찮다 말하셨어요
그래서 그때는 당황스러워도 내심 제 배려 해주시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근데 이번 추석날 식사 중에 갑자기
아기 계획 없냐고 하셔서 저랑 신랑이 아직 계획 없다고 했어요
어머님이 빨리 젊을 때 낳아야 키울 때 덜 힘들다 하셨고
여기 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신랑이 2년 뒤에나 생각하고 있다했더니
지금 시도하는데 안생기냐 물으셔서
당황하며 계획이 없는거다 했고
그랬더니 이번엔
피임 하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신랑은 거기서 또 피임안한다고 대답하구요
그제서야 도련님이 그런거 묻지 말라고 말리고
시모는 물어보지도 못하냐며 당당했어요
저는 너무 당황스럽고 불편했습니다
남편은 그 이후도 시모는 나쁜 의도 없이 한 말이고 제가 나쁘게 생각 안하면 된다네요. 속상하다 문자로 말씀 드렸지만 사과도 없으십니다. 그걸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하시네요.
연애 때 처음 인사자리에서는
저희 친정 아버지가 당시에 일 안하시고 자식들 용돈 쓰면서 계셨는데 그거 듣더니 시모가 자기도 그렇게 일 쉬고 자식 용돈 받고 싶다고 했네요.
그때도 기분나쁘다고 신랑한테 말했지만 신랑은 그런 나쁜 뜻 아니라고 달랬구요.
그때 친정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일 못하셨던 거고 그 뒤로 결국 돌아가셨어요. 시모는 그때 그런줄 모르고 하신 말씀이지만 저는 사무칩니다.
게다가 이번 피임 얘기까지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고 말 하시는거 보고 이혼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제가 과민반응인가요?















댓글4
아들가진유세네요 요즘이런 시모도있어오 이혼시키고싶나보네 아들인새망치고싶나보네 참한치앞도모르는게 인간인대 본인도 언제 아플줄모르는대 말을그리할까 세상태어났으며 전부인간답게살다 떠라라 행복에겪어투정하지말고요 아파고통ㅈ속에 사는이들도 얼마나만은되요
부부간의일은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가급적 간섭안하는게 좋다 꼭 물어보고싶으면 내새끼한테 살짝 물어보면됨^^
남편이 중간역할 못하면 고부갈등이다.
부부간의 일은 지나치게 참견하네 피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