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구속 취소’…파문 확산 中 ‘상상 초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이 풀린 직후 대통령실에서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폐기물이 배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일각에서 문서 파쇄 등 증거 인멸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자료를 공개한 인사는 폐기물 증가 시점과 전 대통령의 복귀 시점이 맞물린 점을 문제 삼으며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2일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서울 용산구청 자료를 공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총 19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월평균 배출량이 6톤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3배 늘어난 수치다.

그는 “올해 3월 윤 전 대통령이 관저로 복귀했을 때 증거인멸을 위해 자료 폐기를 지시했는지 특검 수사를 통해 정확히 짚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폐기물 배출량이 급증한 시점이 윤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공수처 체포 52일 만에 용산 관저로 돌아온 시기와 맞물린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에도 16톤의 폐기물이 신고돼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비상계엄령 선포 한 달 뒤였다.
윤 전 대통령의 복귀 시기와 맞물려 대통령실에서 대량의 폐기물이 배출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자료 폐기 지시 여부와 그 배경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향후 특검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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