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인 줄 알았다길래 헤어졌어요
이게 사귄 당일에 헤어진 건데 헤어졌다고 표현이 되는 건지…^^
상대방 92년생 나 95년생 취미 모임에서 만났어요. 미남은 아니지만 눈이 간다고 해야 하나? 왠지 끌림
어쩌다가 밥을 같이 먹게 되었는데 그분도 저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서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성격도 유하고 담배 안 피우고 무엇보다 취미가 똑같은 게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만나다가 상대방이 고백해서 받아줌. 근데ㅋㅋ 서로 연인이다!하고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갑자기 지 딴에는 칭찬인 건지 “사실 꽃뱀인 줄 알았다. 너처럼 예쁘고 직업도 좋은 애가 왜 나를 좋아할까, 돈 뜯기는 건가 했다.” 이러는 거예요ㅎ…ㅋㅋㅋㅋㅋㅋ
특정이 될까봐 자세히는 말 못 하지만 상대는 평범한 중소기업 다니고 저는 은행원이에요. 연봉도 제가 더 높을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하자면 돈이 많아 보이지도 않고 저는 결혼 생각이 없기 때문에 그냥 끌림으로 만난 건데 저런 소리 들으니까 갑자기 정이 확 떨어지면서 상남자같이 보이던 사람이 그냥 하남자 그 자체로 보임
그 말 듣고 사귀는 거 다시 생각해 보자고 하고 집에 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싫어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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