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해야될까요?
편하게 글을 쓰고싶지만 핸드폰으로 적어서 오타나 읽기 불편한 부분은 양해부탁드립니다
12월에 결혼을 앞둔 예신이고
사실 누가 더 잘났고 누가 더 결혼 기여도가 높다 이런걸 따지자고 이글을 쓰는건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고 더 아껴주자 싶어서 결정한 결혼인데
어디 누구한테 터놓고 얘기 하기엔 상대를 욕먹이는 일이고
저또한 욕먹을 일이라 익명의 힘을 빌려 얘기하고싶었습니다
연애를 하던중에 임신 사실을 알았고, 이제는 결혼을 염두하고 만나고있었던 탓에 많이 놀라지도 당황도없이 축복이라 받아들이고 결혼준비를 했습니다
다만, 이런 과정중에 저도 상대방도 서로의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들인 적이 없어서 이참에 결혼의사를 얘기드리고 결혼준비를 제대로 하고싶어서 약속을 정하고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어머님은 뚱한 표정에 뭔가 기분이 안즇아 보이셨는데
표정은 둘째로 치더라도 저를 앞에 두고 직업은 교직원이 최고다 (참고로 저는 대기업 과장으로 근무중입니다 연차가있어서) 이런 말씀을 서슴없이 하시더니 우리아들만큼 착하고 순진한 얘를 못봤다, 길거리에 나가봐도 얘처럼 잘생긴 얘를 보지못했다 사정상 서로 평일엔 보지 못해서 주말에만 저희 집(저희어머님이 해주신 오피스텔)에서 보내는데 마치 제가 보내지 않아서 들어오지 않는 다는 듯 오늘도 안들어올꺼니? 라며 말씀하시는 모습 등….
저는 그날 내가 내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뵈러 간건지 혼나러 간건지 분간이 안될 정도였고
결정적으로 이건 저희 잘못이지만 임신한 탓에 스드메를 먼저 예약한게 화근이였는지 그자리에서 스드메는 먼저 했다고 남자친구가 얘기 한 순간부터 저와 남자친구를 혼내듯이 세상물정을 너무 모른다고 도대체 그걸 왜했냐 화를 내시는데 이해는 했습니다
결혼전제로 만난다고 해서 부모님께 먼저 얘기 드리지 않고 결정한거니까요
근데 저는 도저히 이상황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자리에서 왜 상대방 부모 아니 아버님은 아무 얘기 없으셨지만 어머님께 이런 대접을 받고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그자리를 마무리 하고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어떤게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다더군요…제가 상황을 설명하니 그제야 미안하다 기분나빴겠다 단도리치겠다 하는데 제입장에선 이게 정말 맞나 싶었습니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는 남자친구도 그렇고 저런얘긴 서슴없이 하시는 어머님도 그렇고요
저런얘길 듣고 저는 제가 예민한건가 싶다가도 이건 아닌거 같다 이생각이 듭니다 점점 이런 생각으로 저를 잡아먹다보니 판단이 서질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되었습니다
답답해서 쓴글인데 글이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2
인생은 단 한번뿐 자기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 주지 안아요ᆢ잘 생각 해보세요ᆢ신중히 생각하고 고민해서 판단 하셰요ᆢ한번 가면 지을수가 없써져요ᆢ기록 소문 기타 등등ᆢ모든게 본인이 책임지고 해쳐 나가야 해요ᆢ단 한번 이라도 ᆢ
결혼 안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시어머님이랑 계속 부딪치실텐데, 저런식으로 아들이 세상 착하니 잘생긴애니, 아들집에 자주 안오는게 여자친구탓이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는 자체가, 좀 그렇네요 스드메는 조금 성급하신것 같긴해요 부모님 인사 다 드리고 나서 해도 될텐데요 결혼과정에서도 시댁이랑 싸움 엄청 할것 같기도 하고요 남편이 진짜 중간에서 역활을 엄청 잘한다면야 괜찮겠지만, 그게 쉬운일 아니라서요 임신까지 해서 헤어지라고 하기가 조금 그렇긴하지만 신중하게 잘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