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의 반격 “계엄 확신 있던 민주당, 근거 공개하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각각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수석최고위원으로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계엄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민주당, 그 확신의 근거를 국민께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지난해 8월 이후 김민석 등 핵심 인사들이 나서서 윤석열 대통령이 게엄을 준비하고 있다는 ‘근거있는 확신’ 이 있다고 했다”며 “민주당의 행동들은 계엄할 수도 있다는 정도의 풍문만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러니 이제 그때 민주당이 근거있는 확신을 갖게 된 어떤 구체적인 계엄 정보를 가지고 있었는지 국민들께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이 정보를 사전에 갖고 있었다면 근거있는 확신의 ‘확신의 근거’를 폭로해 유혈사태가 날 수도 있었던 계엄을 미리 막았어야 한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그러지 않았다. 왜 그러지 않았는지 국민께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계엄 해제 표결 지연의 진실도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천신만고 끝에 계엄 해제표결을 위한 정족수가 찼음에도 국회의장이 수십분간 표결 진행을 하지 않았다”며 “언제든 계엄군이 본회의장 진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계엄군이 진입해 의원들 끌어내면 계엄해제 못하고, 그러면 유혈사태까지 날 수 있는 대한민국 역사에 큰 죄를 짓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오는 23일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가 정당한 사유 없이 법원의 증인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 구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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