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히기도 전에 출발한 승강기…수직 상승에 탑승자 ‘쾅’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으로 ‘수직 상승’하는 위험천만한 영상이 1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승강기 업종 종사자인 제보자는 해당 사고 영상이 동종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안전 관리 소홀 등으로 논란이라며 제보했는데요.
제보자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부산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데, 문이 채 닫히기도 전에 엘리베이터는 곧바로 올라갔습니다.
이상함을 감지한 여성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보지만 아무 작동도 하지 않는데요.

그러다 갑자기 ‘쾅’하며 엘리베이터가 그대로 건물 최상층 벽에 충돌했습니다.
그 순간 여성은 약 1m가량 솟아올랐고, 충격에 엘리베이터 철제 상판이 추락해 여성과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주저앉은 여성이 아파서 괴로워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는데요.
제보자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는 1990년대 초반에 설치돼 전면 교체가 필요한 모델인데, 당시 법적으로 요구하는 안전 부품만 보완 및 교체해 운행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당시 설치된 안전장치가 전혀 작동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달 업체에서 실시하는 의무 점검을 소홀히 해서 난 사고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