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 李 여론, 또 뒤집혔다… 국힘 “뜻밖의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한 달 새 6.3%포인트 떨어진 53.1%로 집계됐다. 특히 ‘부정’ 평가가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결과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42.6%로 7.0%포인트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은 31.2%로 9.6%포인트 급등하며 석 달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긍정률(53.1%)은 7월 말 대비 하락했고, 부정률(43.9%)은 상승했다.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9.2%포인트 높지만, 지표 자체로는 긍정 최저·부정 최고를 동시에 기록했다.
세대별로는 18~20대(잘함 42.7% vs 잘못함 52.1%), 30대(44.8% vs 53.3%), 60대(47.8% vs 50.0%)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반면 40대(67.5% vs 31.9%)와 50대(64.5% vs 34.1%)에서는 긍정 평가가 두 배가량 높았다. 70대 이상은 긍정 46.9%, 부정 45.6%로 팽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7월 대비 7.0%포인트 하락한 42.6%로,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1.2%로 9.6%포인트 상승하며 석 달 만에 30%대로 반등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4.6% 순이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관련한 인식도 조사됐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방향에 대해 ‘철저히 거리를 둬야 한다’는 답변이 52.4%로 과반을 차지했다.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23.9%, ‘사안별 판단’은 18.9%였다.

한편,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행보에 대한 평가는 부정 59.6%, 긍정 34.5%로 집계됐다. 이 중 ‘매우 부정’ 답변이 47.2%로 절반에 육박해 주목된다. 연령별로는 18~20대(부정 66.7%), 30대(67.4%), 60대(64.7%), 70대 이상(65.2%) 등 대부분 세대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50대만 긍정 50.8%로 부정(45.8%)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RDD 휴대전화 100%)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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