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 강제로…” 국민의힘 탈당한 김상욱, 작심하고 폭로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을 떠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 만찬과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을 비교하며 뚜렷한 차이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윤 전 대통령 시절의 술자리 문화를 “소맥 폭탄주”로 표현한 반면, 이 대통령과의 식사는 “격조가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상욱TV’ 생방송에서 “윤석열 때 용산에서 밥 먹었을 때는 일단 ‘오늘 우리가 술 마셨다는 소리를 절대 밖에 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주의를 준다. 그리고 술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술이 아니라 소맥 폭탄주로 계속 돌고, 저는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술이 소맥이라 도망 다니자 잡혀서 강제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윤 전 대통령이 만찬 했을 때는 소맥이 빠진 날을 본 적이 없다. 소맥을 많이 드신다. 이래도 되나 할 정도로 취하면 누구는 울고 있고 그러다 보면 그냥 끝난다”라고 밝혔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과의 식사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고 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 영빈관에서의 오찬은 되게 재밌었다. 격조가 있었다”라며 “영빈관에서 식사를 다 같이 하는데 알코올은 본 적이 없다. 일단 술 자체가 없고 토론이 많이 이뤄진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김 의원은 두 대통령 집무 공간에 대해서도 평가를 내놨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은 국가의 품격과 품위를 얘기하기엔 너무 골방이고 음침하다”라며 “청와대 영빈관은 확실히 품위와 품격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발언은 두 전·현직 대통령의 정치적 스타일뿐 아니라 권위와 리더십을 드러내는 행사 방식 차이까지 비교 대상으로 삼으면서 향후 정치권에서 또 다른 논쟁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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