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에 전쟁 선포… 민주당, “내란 끝장” 결의문 띄웠다

더불어민주당이 “12·3 내란 사태를 완전히 끝장내겠다”는 강경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당·정부·대통령실까지 ‘원 팀’ 기조를 내세우며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을 관철하겠다고 선포한 것이다.
민주당은 2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박 2일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2025 정기국회 결의문’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집권 여당이자 제1당으로서 12·3 내란 사태를 종식하고 벼랑 끝 민생 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정기국회를 검찰 개혁, 사법 개혁, 언론 자유, 민생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띄웠다.

전날 민주당은 검찰청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국정과제 법안 224건(민생 102건·성장 39건·개혁 44건·안전 39건)을 공개하며 정기국회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혁명보다 더 어려운 게 개혁”이라며 “많은 저항이 있겠지만 당·정·대가 원팀, 원보이스로 똘똘 뭉치면 반드시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결의를 모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워크숍 내내 ‘내란 종식’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정 대표는 전날 회의에서도 국민의힘을 향해 “‘윤 어게인’을 주창하며 사실상 ‘도로 윤석열당’, ‘도로 내란당’으로 회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주의 수호 세력과 파괴 세력의 전선이 다시 형성됐다”며 “정기국회에서 정해놓은 일정에 맞춰 법안을 하나씩 통과시킬 수 있도록 의원들이 총단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도 전날 별도 브리핑을 열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결의했다”며 “다음 달 4일 열리는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민주당은 내달 1일 개회하는 정기국회 일정도 국민의힘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9~10일, 대정부 질문은 15~18일, 국정감사는 10월 13일부터 진행하자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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