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XXX”…최교진, 논란의 SNS 글에 대한 입장 밝혔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겼던 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표현이 과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29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최 후보자는 “일부 표현이 과했던 점은 사과드린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세종시 교육감 시절이던 2019년 10월, 자신의 SNS에 안중근 의사와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을 언급하며 ‘탕탕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촛불집회 참여 사실을 알리면서 “잘 가라 병신년”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확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2016년 말일에 송구영신의 의미로 쓴 표현일 뿐 특정인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부적절한 표현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또 과거 음주 운전 전력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최 후보자는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생각하며 이후로 운전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논란이 된 최 후보자의 과거 게시물 중에는 천안함 관련 게시글도 존재한다. 그는 2013년 천안함 3주기 당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후에도 정부 발표와 다른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며 지지를 표하는 듯한 글을 작성해 음모론적 시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게시글 전체에 동의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함께 생각해 보자는 차원이었다”라며 “희생자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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