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당대표 되면…” 박지원이 예상한 혁신당 미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정치 복귀와 관련해 “혁신당의 미래는 민주당과의 합당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가 오는 11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될 경우 합당 수순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박 의원은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즈음 합당을 고민하겠다’라고 했지만, 현재는 전 대표일 뿐”이라며 “11월 전당대회를 거쳐 당대표로 선출된다면 합당 절차가 진행될 것이고 결국 합당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전 대표가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지점과 관련해 박 의원은 “그 문제는 그 시점에 가서 결정할 사안”이라며 혁신당과 진보진영 전체의 시각에서 어떤 후보를 어디에 세울지 함께 논의해 정하는 것이 이치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전에 합당해야 조국혁신당에도 미래가 있다”라며 “조 전 대표 역시 민주 세력이 뭉쳐 지방선거와 총선을 이기고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운명을 걸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박 의원은 “만약 개인의 정치적 성공만을 위해 서울시장, 부산시장, 인천 계양 보궐선거 등을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국민 역시 그런 정치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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