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목걸이에 이어 시계까지…구매자의 충격 정체 밝혀졌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이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 장모의 주거지에서 발견된 고가 시계 상자와 보증서의 구매자를 특정해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앞서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천만 원대 여성용 ‘바셰론 콘스탄틴’ 시계 상자와 정품 보증서를 확보했으나, 시계 본체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보증서 추적 결과 시계를 구매한 인물은 김 여사가 아닌 보수 성향 유튜버이자 사업가 A 씨로 드러났다.
KBS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액인 1,000만 원을 후원한 고액 후원자이며 부부가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한 인물로 드러났다. 2017년부터 A 씨가 운영해 오던 회사는 전동휠체어와 구조용 드론 등을 취급해 왔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5월 미국 로봇 회사의 한국법인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불과 4개월 뒤 A 씨가 운영하는 회사는 관련해 특별한 실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과 ‘로봇 개 경호 사업’ 관련 3개월간 약 1,800만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특혜 관련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당시 대통령실은 “계약 과정은 공정·투명하게 진행됐으며 후원 내역이나 취임식 초청 여부와는 무관하다”라고 해명했다.
특검팀은 A 씨가 해당 사업을 수주하는 대가로 김 여사 측에 고가 시계를 제공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조사에서는 A 씨가 여성용 시계를 구매한 이유, 김 여사 또는 친인척과의 관계, 그리고 시계가 김 여사 인척 주거지에 보관된 경위 등이 집중적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현재 보수 계열 유튜버로 활동 중이며 이번 조사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언급은 어렵다”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시계 실물 행방과 함께 선물의 대가성 여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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