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끝장 토론 하자” 제안한 김문수, 이유 살펴보니…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8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 끝장 토론을 제안하며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에서 “국민의힘을 해산하려는 주장이 계속되는데 민주당을 해산해야 할 것인지, 국민의힘을 해산해야 할 것인지 이재명 대통령과 공개 토론하자”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권이 집권한 지 두 달 만에 민주주의는 파탄 났다”라며 재판 중단, 방송 3법 추진, 3대 특검, 내란특별법 발의 등 최근 여권의 주요 이슈들을 언급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해산을 주장하고 있다”라며 “이는 마치 북한의 조선노동당이나 중국의 공산당처럼 일당 독재를 목표로 하는 것 아니냐?”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우방국들과도 연대해 이재명 일당 독재에 맞서야 한다”라며 “우리 당 국회의원 107명이 분열하면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고 이재명 대통령은 4년 연임 개헌으로 장기 집권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공천 개혁도 공약했다. 그는 “완전한 상향식 공천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라고 밝히며 당원 의견을 반영한 공천 혁신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서 연설이 이뤄졌다는 점도 강조하며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고향에 오니 마음이 편안하다. 지난 대선 때 대구·경북에서 67%의 지지를 받았지만 승리하지 못했다”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큰절을 올렸다.
한편, 이날 행사장 내 일부 지지자 간 고성이 오간 데에 대해 그는 기자들과 만나 “어수선한 상황이 마음이 무겁다”라며 “서로 단합하고 경청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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