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콧물 범벅된 정청래…”잘하겠다” 울먹인 사연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눈물과 콧물을 훔치며 울먹였다. 이날 정 대표는 최고위원단과 지도부 인사들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전현희·김병주·이언주·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을 비롯해 한민수 당 대표 비서실장, 김영환 정무실장, 권향엽 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동행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석이 놓인 너럭바위 앞에 선 정 대표는 신발을 벗고 헌화에 나섰고 상기된 표정으로 묵념을 이어가던 중 여러 차례 콧물을 훔치며 울먹였다. 그는 감정을 억누르는 듯 잠시 눈을 감았다 뜨기를 반복하기도 했다. 이후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님! 정청래입니다. 잘하겠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참배를 마친 후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문이 세운 동상 앞에서 지도부와 지지자들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정 대표는 이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정 대표에게 봉하마을은 정치적 뿌리이자 출발점으로 각별한 장소로 알려졌다. 그는 2002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에 가입하며 현실 정치에 입문했고,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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