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많이 치신 분”…국힘, 추미애에 이런 말 남겼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의원 법제사법위원장 내정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주식 차명 거래 의혹으로 물러난 이춘석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추 의원이 거론되자, 국민의힘은 ‘국민과의 전쟁’이자 ‘극단적인 인사 기용’이라고 규정하며 반발 수위를 끌어올렸다.
6일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이 이춘석 위원장의 탈당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를 꺼낸 것은 독재국가 구축의 시도”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보여 준 추 의원의 독단적 모습이 정권 몰락의 신호탄이었다는 점을 민주당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법사위원장직은 의회 전통상 야당 몫으로 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주진우 의원도 이날 TV조선의 유튜브 방송 ‘류병수의 강펀치’에서 “정청래 대표에 이어서 또 한 명의 강성 인사가 법사위원장에 지명됐다”라며 “민주당에 정상적인 정치인이 없다는 것을 자인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운 가운데, 추미애 의원까지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고 자기 정치에 나선다면 당과 대통령실의 엇박자는 그야말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 역시 “민주당 법사위원장이 대형 사고를 쳤으면 그 자리는 야당에 돌려줘야 마땅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최고위원은 “추미애 의원도 그동안 사고 많이 치신 분”이라며 “민주당도 참 인물이 없나 보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그는 “정청래·추미애 조합이 민주당을 망가뜨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라며 “국민은 오만한 권력을 결코 오래 참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한지아 의원은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이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발언을 거론하며 “민주당 논리라면 법사위원장은 당연히 야당 몫이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즉각 내려놓고, 이춘석 의원의 제명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라며 “그것만이 법사위의 공정성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최소한의 정치적 양심”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인사 내정이 정쟁을 부추기고 법사위의 기능을 왜곡시킬 수 있다며 민주당이 과거와 다른 원칙 없는 행보를 보인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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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제대로 법사위원장을 선임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