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자업자득이다”…정청래, 체포 동의안 “즉시 처리” 시사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의원이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요청할 경우 신속한 처리를 약속하며 협조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지난 30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이 대표가 특검 수사를 ‘정치적 외압’이라 주장한 데에 대해 “똑똑한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라고 직격하며 “특검이 원칙에 따라 수사를 잘 진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포동의안이 올라오면 즉시, 바로 처리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대응 방침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재명 대표의 억울한 체포동의안도 가결됐지 않느냐”라며 “이준석 대표도 예외일 수 없다. 결국 보수 진영이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라며 자업자득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인사 평가에 대해서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라며 “90점에서 99점 사이를 줄 수 있다. 대통령이 내린 결정이 잘 작동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여당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최동석 인사처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진행자가 관련 입장을 묻자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답하며 논란에 선을 그었다.
한편, 여권 내에서도 최 처장의 거취를 두고 우려가 제기되는 분위기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해당 발언과 태도는 직무수행에 부적절하며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당내 경선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특검 수사와 법적 절차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으로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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