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호소 먹히지 않아… “징징거리지 말라” 목소리 나오는 이유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한 한국헌법학회장 출신 신평 변호사가 “1.8평 독방은 생지옥”이라며 호소한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선 오히려 싸늘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징징거리지 말라”며 윤 전 대통령의 태도를 정면 비판했다.
송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더 춥고 더 더운 6.7㎡ 공간에서 11개월을 버텼다”라며 “윤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보다도 특혜를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별건수사 공소권 남용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피눈물 나오게 만든 윤 전 대통령이 몇 개월 구속을 못 참고 징징거리는 모습이 한심하다.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아니라 동네깡패 두목도 못 되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신평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한 뒤 “1.8평 방에서 쪼그리고 앉아 식사하고 운동도 못 하고, 밤에는 누울 공간조차 부족하다”라며 “생지옥 수준의 환경”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미국 등 국제사회의 개입이 필요하다고까지 언급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황당하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도, 나도, 조국 전 장관도 똑같은 조건에서 버텼다. 윤 전 대통령은 오히려 4인실 기준 공간에 혼자 지내며 2층 덜 더운 방에 배정된 특혜를 누리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TV도 시청 가능하고 신문도 세 종류나 읽을 수 있으며, 책도 얼마든지 반입할 수 있다”라며 “나는 11개월 동안 300권 넘는 책을 읽었다. 윤 전 대통령이 과연 지적 활동을 할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송 대표는 “사람들에게 대통령을 했었던 자라는 느낌이 들게 해 줄 수 없는가”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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